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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농부의 사계절 텃밭 책 -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카롤린 펠리시에.비르지니 알라지디 지음, 엘리자 제앵 그림, 배유선 옮김 / 이마주 / 2019년 4월
평점 :

이마주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꼬마 농부의 사계절 텃밭 책
사계절 텃밭에서 배우는 생명의 신비와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마주 책들을 몇 번 접해봤는데
삽화 훌륭하고 내용 튼실한 단행본이 정말 많더라구요
유아~초등까지 두루 함께 볼 수 있는 단행본을
알아보는 중이시라면 이마주 출판사를
꼭~기억하시길요!!!!^^
제 소원이 도심과 시골의 중간 위치쯤
주택하나 지어서 텃밭 가꾸고 사는 거랍니다
참...그게 뭐라고 왜이렇게 힘든지 ㅠ
베란다가 없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저로써는
텃밭이 늘 희망사항 이지만...없으니
베란다 한 켠이나 거실 한 구석에 작은 화분을
마련하고 식물을 직접 키워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꼬마 농부의 사계절 텃밭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작은 용기와
기회를 만들어 주는 책이 아닐까해요
우리 주변에서 늘 보아오던 친숙한 채소와 과일,
꽃을 키우는 방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자세히 풀어낸 책이랍니다
게다가~!!!!
알록달록한 컬러감의 삽화가 감각적으로
담겨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던 시간이였어요
미술 활동을 좋아하고 색깔의 아름다움을
좋아하는 두 모녀에게는 더욱 그랬습니다

봄
양상추, 호박, 래디시, 토마토, 파,당근
여름
라벤터 향주머니, 딸기, 강낭콩, 꺾꽃이
가을
튤립, 수국, 가을 낙옆 모으기, 감자, 사과 수확
겨울
겨울 쉼터, 밤나무 싹 틔우기, 호박 보관, 새싹채소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계절별로 나누어 정보를 전달합니다
25*31사이즈의 큰~판형 스타일이라 글씨도
큼직큼직 그림도 시원시원하게 담겨있어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 창작 욕구가 샘솓는
삽화들이 기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심플한 선들이 설명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손으로 스케치 한 느낌 보다는
그래픽적인 효과가 더 많이 담긴
일러스트 스타일이죠
반복적인 컬러감으로
지식 전달의 몰입을 방해하지도 않네요
식물을 키우는 방법이 자세하게 담겨 있고
또 내가 키우고 수확한 작물을 어떻게 보관하고
활용하는지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무척 실용적인 책이예요


겨울에 먹어봤던 아보카도가 나왔습니다
아보카도를 심는 법이 나와서 놀랐어요!!
"정말?!씨를 심으면 아보카도가 열린다고?!!!"
아보카도 씨앗을 상처가 나지 않게 빼낸 뒤에
깨끗이 씻어서 말립니다 그 다음 성냥이나
이쑤시게를 꽂아 물컵에 걸쳐 담아요
씨앗 끝만 물에 잠기게 하는 거죠
이렇게 5주가 지나면 뿌리가 나온다네요
헐~~신기!!!!
이렇게 뿌리가 나온 아보카도는 화분에
옮겨 심으면 되고 항상 촉촉한 흙 상태를
유지시키면....!!!!!
5년....뒤에 열매가 열린다는 사실!!!
5년 뒤~~!!!!!ㅋㅋㅋㅋㅋㅋㅋ
딸램이랑 이거 읽다가 박장대소했답니다
툭하면 학교 급식에 나오는 과일 씨를 몰래
운동장으로 가져가 심고 오는 딸램이에게
씨앗을 심는 방법과 계절에 맞는 식물키우는
방법이 담긴 <꼬마 농부의 사계절 텃밭 책>은
아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을 거예요!!
저도 옆에서 아주 흥미롭게 본 책이랍니다
강추하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