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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독서교육 - 우리아이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고현주 지음 / 연지출판사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제가 만나본 <엄마표 독서교육>은
유아들에게 그림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림책이란 무엇인지, 또
그림책을 효과적으로 읽어주는 방법 등
책 육아하는 저에게 많은 tip을
제시하는 그런 책이였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고릴라』에서 한나는
아빠에게 생일 선물로 고릴라 인형을 받았는데,
그날 밤 특별한 일이 일어났다고
‘글’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림’은 그 특별한 일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한편, 글이 없는 그림책은 독자의 상상 속에서
각기 다른 스토리를 창조해낸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한 화면을 이루면서
일정한 의미 단위를 만들고,
다음 페이지로 화면이 중첩되면서,
글이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 또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글이 간결해도 그림은
그 이상의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션(삽화)이란
그림책 속의 그림을 의미하는 것으로,
글이 표현하지 못한 내용을 표현하거나
시간과 사건의 흐름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리고 이야기 속의 어느 한 순간을 포착해
예술적 공간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chapter 2 그림책 이해하기 중>
유아에게 그림책이 왜 중요한지
포괄적인 내용보다는 저자가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고 연구한 내용을 공감가도록
풀어나가는 점이 제일 좋았답니다
자녀 연령별 그림책 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나이로 적정 여부를 판단하면 좋다고 하네요
<2~3세>
동물,식물,자동차 등 사물 그림책
배변훈련,인사법
그림책으로 처음 세상과 만나는 이 시기는
모든것이 다 신기하게만 느껴질때라
아이들에게 친숙한 사물이 나오는 그림책과
까꿍, 손유희와 함께 할 수 있는 그림책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4~5세>
생활관련 그림책,동시동요 그림책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책을 추천하십니다
모험심과 언어의 리듬감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
직접 할 수 있는 조작북이나 패턴,숫자,글자 책 역시
이시기 아이들에게 좋다네요
<6~7세>
거의 모든 장르의 그림책
언어구사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 시기에는
어른을 대상을로 한 그림책을 제외한
모든 그림책을 소화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다양한 그림책을 만나서 체험을하고
상상의 세계로 여행 할 수 있는 그림책을
부모와 상호작용하며 읽어줍니다
이런 tip외에도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책을 읽어주다보면
목 많이 아프시죠? ㅠ
호흡과 발성,발음의 중요성 그리고
그림책을 읽을때 중요한 목소리 톤도
알려주시는데...복식호흡...어려워요 ㅋㅋ
가끔은 제가 감정 이입이 덜 된 상태로로
그림책을 읽어 줄때가 읽었는데
엄마표 독서교육 읽고 많이 반성했어요
좀 더 열정적으로 그림책에 푹 빠져 읽어줘야지~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은 그림책도 소개가 되어있어요
앤서니 브라운 <어떡하지?>,<미술관에 간 윌리>
<돼지책>,<고릴라>,다비드 칼리 <나는 기다립니다>
<무지개 눈물>,<장바구니>등 작가님이 추천해주는
책들의 정보가 본문에 실려있어요
앤서니 브라운의책을 선호하시는 것 같아서
저는 요번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 몇 권을 샀어요
얼른 책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활동지에 담긴 다양한 활용 tip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어린시절에 읽었던 책들은 우이를 과거로 인도합니다
그것은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 때문만은 아니죠
그 책을 읽었을때 우리가 어디에 있었고
우리는 누구였는가를 둘러싼 기억들 때문인데요
책 한 권을 읽는다는 것은 곧 그 책을 읽은
어린아이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건
그림책의 스토리를 아이에게 전달하는
그 이상입니다
유년시기에 부모님과 함께 읽었던 그림책을
기억하며 꿈을 꾸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이 책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