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말해! 다마레! - 일제 강점기 교실 이야기
김기정 외 지음, 김금숙 그림 / 해와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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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나무



다 말해! 다마레!





"국어상용"


"국어상용이 무슨 뜻이지?"


"국어를 늘 사용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요..."


"국어는 조선말이에요,일본말이에요?"


"바보 자식!"



본문 내용 中




일본말을 사용하라는 선생님의 말에

정의감 넘치는 남자 아이가 이렇게 따지고 묻자

매질을 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대사를 읽으면서

열불이 나더라구요



일제 강점기는 우리말의 암흑기였답니다

국어 시간에 우리말대신 일본말을

배워야했고,우리말을 한마디 쓰기만 해도

벌을 받았다네요 ㅠ


수학 교과서에도 일본말로 되어있고

이해도 되지 않는<황국신민서사>를 외우게

했다는데 외우지 못하는 아이들은 맞거나

벌을 섰답니다


게다가 우리 성과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는

창씨개명의 이야기도 담겨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의 교실 풍경과 비교하면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였죠



평소 일제 강점기의 배경인 영화들을

많이 봐왔던터라 딸램이는 

<다 말해!다마레!>를 보며 아픈 역사를

충분히 공감하더라구요


매질을 당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는

딸램이도 속이 상한지 얼굴을 찡그립니다


 






<황국신민서사> 조선어 쪽지


황국신민서사를 쉽게 풀이하면

'일본 천황의 신하와 백성의 맹세'라는데

더 충격적인건 이 충성문을 만든건 바로

일본에게 잘보이고 싶어한

조선인이라는 겁니다

​

아오...!!!!​



이것만 봐도 일제 강점기 우리 나라의

모습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가네요

​


일본인...그리고

일본인보다 더 잔인한 조선인


​

갑자기 군함도가 떠오르네요

일장기 찢는 장면 정말 속 시원했는데...

 

 

 

 


​



 


그림 스타일입니다


남자아이는 철수,여자아이는 영희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일러스트가 참 정감있어요



​

​

 


 



해가 바뀌고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일본의 지배가 끝났습니다

8월15일

이제는 일본말을 아니 해도 좋습니다

조선말이 국어입니다

가네무라 상이 아니고 영자야 그러고

경순아 그럽니다


나쁜 일본을 욕하고 조선사람을 위해서

애를 쓰다 감옥에 갔던 정애 아버지가

7년 만에 나온 이 장면...뭉클!!!




딸램이와 제가 제일 인상깊게 본 장면입니다

학교에서도 광복절에 대해 들은 이야기가

떠오르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네요



그리고 이 책을 읽고는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노는 날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겠다고 하더라구요

기특기특!!!!!




그런데 책을 읽다 쌩뚱맞게 물어보네요

자기 이름 김서원을 일본식으로 바꾸면

뭐라고 해야하냐며...


'가네다 소로 워니상'


뭐 이런 스타일 아닐까 했더니...

이상하다며 ㅋㅋㅋ







 


부록부분에 더 자세한 실사와

설명들이 담겨있어요

​

​그 중 일본 노래에 맞선 우리 동요에 대한

정보를 읽다가 깜짝놀란 사건!!!




<우리집에 왜 왔니>

<아침 바람>

<꼬마야 꼬마야>

<셋셋셋>

<감자에 싹이 나서>

등은 모두 우리 전래 노래인 것 같지만

실은 일본 노래랍니다

​

헉!!!​




일제 강점기 국어 교실을 생생하게 담은

다섯 편의 동화 <다 말해!다마레!>


우리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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