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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속도로 산다 - 쫓기듯 살지 않는 삶의 기술
sooriangoon (수리안군) 지음 / 콜라보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콜라보
나의 속도로 산다
쫓지듯 살지 않는 삶의 기술
"어떤 순간이든,얼마나 멀리 왔든,
다시 시작하면 된다.
나만의 속도로 가장 나답게"
오늘도 기약 없는 행복이라는 초라한
트랙을 달리며 ,손해 봐도 눈치 보고,
화가나도 삭이고,힘들어도 괜찮은 척!
꾹 참느라 화병 걸린 '나'를 위한
힐링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아무리 좋은 글귀여도 빽빽한 글만 있다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을텐데...
글밥을 잘 비춰주는 그림이 있어서 정말
술술~읽어 넘어간 책입니다
담담하고 솔직하고 심플하게
풀어낸 그림이 정말 인상적이였어요
<병원에서>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
'신경성입니다.스트레스 받지 않게
조심하세요'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
'스트레스 안 받게 주의하세요'
<화를 참을 수가 없어>
모든게 너무 화가 나
그래 봤자 달라질 게 없다는 걸 알아서 화가 나
그래도 자꾸 참지 못하고 화를 내는 내가
너무 싫어서 더 화가 나
(완죤 내 얘기...)
<텅 빈 손>
없다.
정말...
없네!
제대로 논 기억도 없는 것 같은데
뭐 하나 해 놓은 것도 없다
...왜죠?
<멀리서 볼 때만 아름다운 것들>
텔레비전 속 대도시의
휘황찬란한 야경을 보며 참 멋지고
생기 있다고 생각했었다
지금은 그 불빛 아래서
미친 듯 야근하고 있을 사람들이 먼저 생각난다
저런 모습을 멋있다고 보여주는 티비따위
엿이나 먹어라
ㅋㅋㅋㅋ
<잘 넘어지는 법>
'철퍼덕'하고 넘너졌을 땐 그냥 운다
왜냐면 아프니까
누군가에게 상처 받았을 땐 그냥 운다
왜냐면 슬프니까
일을 망치고 실패했을 땐 정말이지 울어도 된다
왜냐면 힘드니까
아프면 아파하고 슬프면 슬퍼하고
힘들면 힘들어하기
이 단순한 방법을 왜 모르고
아무렇지 않은 척 힘들게 살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