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호랑이
권정생 지음,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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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금강산 호랑이>



강아지똥의 글을 쓰신 권정생 작가님과

그림을 그리신 정승각 작가님이 혼신을

다해서 만든 책입니다

​

10년이 넘게 걸린 책입니다

정말 혼신을 다했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책을 보는 내내 감탄했어요


딸램이는 이 책을 정독하며 보더라구요



흥미진진한 스토리하며...그를 표현한

거칠고 투박한 그림이 잘 어울립니다



​

​



 


'애비 없는 자식!'




마을 아이들은 주인공 유복이를

이렇게 부릅니다...




느낌이 좀 강하죠?! 첫 장 부터

'잔잔하고 유~한 책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깨비를 그린 건지 사람을 그린 건지

투박하고 거칠거칠한 선의 삽화에

무척 강한 힘이 느껴져요!!


맞아요!!금강산 호랑이를 표현하려면

이정도 힘은 있어야죠ㅎㅎ


그리고 굳이 장르를 구분하자면

전래동화 성향의 책이라

책 속의 표현들이 옛스럽습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

활

수수팥떡

금강산 들머리

오두막

버선발로 뛰어나와 얼싸안다

정화수

신령님

​

​

 




 

유복이가 아버지 없이 자란 이유는

바로 금강산 호랑이 때문입니다

산처럼 커다란 금강산 호랑이가

마을 사람과 아버지를 잡아먹었군요

ㅠㅠㅠ


복수를 다짐하는 유복이...



이걸 읽은 딸램이는 복수는 좋지 않은

생각이라고 합니다

복수를 위해 누군가를 죽이면

자기도 언젠가는 죽게된다고요...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요?!



무튼...복수를 위해 유복이는 열심히

몸을 단련합니다

힘도 세지고 용기가 충만한 어느날

아버지를 죽인 호랑이를 잡으러

금강산으로 떠나는데...




​

 


 



딸램이랑 꼽은 <금강산 호랑이>의

베스트 컷!!



푸른 빛이 느껴지는 색감과

곳곳마다 힘이 느껴지는 붓 터치!!

호랑이의 실체를 눈으로 직접 보니

더욱 어메이징합니다

꼬미들은 무섭다고 할 수도...


민화를 보는 듯 해요



 




마지막 그림을 보시면 유복이의

결과가 어떠한지 짐작가시죠?!

​해피 엔딩...^^



정화수를 떠놓고 신령님께 빌고 또 비는

어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이죠

 현대물 그림책에 더 익숙한

딸램이에게 신선했던 장면입니다


그리고 책 중간에 유복이를 도와주는

산골 어떤 할머니와의 에피소드가

정말 재밌었어요



책 한 권을 커다랗게 보고 생각해보니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페이지 하나 하나, 에피소드,글 전개 모두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책이였습니다


비슷한 이야기가 조금씩 있지만

권정생 작가님의 <금강산 호랑이>는

아버지 없이 큰 유복이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복수를 위해 자기 몸을

단련하는 의지가강하게 나타나있고

​

그런 유복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어머니의 진심어린 마음이

잘 나타난 책이라고 하고 싶네요




10년을 넘게 작업한 <금강산 호랑이>

이 책속에 혼신을 담아 만든 흔적이

느껴집니다 정말...






 

"엄마...진짜...재밌어!!"



책을 읽고 난 뒤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계속 이 말만 중얼중얼...

중간에 조금 무서워했던 장면도 있었어요

제가 너무나 리얼하게 읽어줘서 그런지...

그래도 또 보고 싶다고해서

자기전에도 봤습니다


기회되면 딸램이랑 금강산 호랑이 

따라 그려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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