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창비
<내 생일은 언제 와요?>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의 귀여운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든 책입니다
삽화 스타일이 딱 봐도
귀여운 그림책이라는게 느껴지죠?
종이를 오려서 붙여 만든
카드 느낌도 정말 귀엽고 색깔 톤도
제스탈이라 제가 더 신나서 살펴 보았어요
특히 이 속지!!
저는 팝아트의 강렬한 색도 좋아하는데
톤 다운된 컬러의 조화를 보니
무언가를 디자인하고 싶게 만듭니다
내용도 어찌나 귀여운지요...
한 꼬마가 엄마에게 물어봐요
내 생일은 언제와요?
생일 파티는 어디서 해요?
몇 밤을 자면 생일이 올까요?
우리딸이랑 똑같군!!ㅋㅋ
저희 딸램이도 엄마 생일 지난 후로는
자꾸만 물어봐요
보통 엄마 생일 지난 다음 겨울이 오면
자기 생일이 온다는걸 알거든요
12월이 되려면 몇 번 자야되는지...
벌써부터 카운팅하는 딸 ^^
세 아이를 키우는 작가님이라 그런지
생일을 기다리는 아이의 설레임과
기다림을 잘 표현하신 것 같아요
이뿌다 이뻐...♡
페이지를 다 펼쳐도 이정도...
다른 그림책 덮은 사이즈만해요
처음 <내 생일은 언제 와요?>책을 보고
무척 신선했다죠
보통 그림책에서는 볼 수 없는 사이즈라서요
세로 사이즈는 보통 그림책 크기인데
가로 사이즈가 15cm정도거든요
긴 직사각형의 책~!!
딸램이와 제가 꼽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
책의 마지막 페이지!!
네 생일은 언제야?
손으로 쓴 듯한 글씨와 달력을
의미하는 숫자들이 단긴 페이지입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다 읽고
본인의 생일이 언제인지
날짜를 찾아볼 수 있게 구성했어요
이 페이지에서
참 많은 대화가 오고갔답니다
"내 생일 찾아봐야지~!!"
"12월~18일!!찾았다~엄마 이것봐!!"
"엄마 생일은 언제야?"
"아빠 생일은 언제야?"
"할머니 생일은 언제야?"
가족,친척,사돈의 8촌까지 알아볼 기세!!
집 곳곳에 비치된 달력에는 관심없었는데
그림책에 동화되니 달력 숫자가
이렇게 재밌을 수가 없네요~!!^^
이런게 바로 그림책의 힘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