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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 고를게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92
로렌 차일드 지음, 김난령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6월
평점 :

국민서관/로렌 차일드 지음
<딱 하나만 고를게>
초딩 1학년 딸램이에게 제대로
임펙트를 날려주신 책!!!
딱 하나만 고를게입니다
구구단에 홀릭하고, 몇시인지,
60초가 몇 번 돌면 몇 분인지.뺄셈과
두 자리수 덧셈에 관심있는 딸램에게
이 책은 재미덩어리일 수 밖에 없더라구요

속표지를 보면서 30분 넘게 조잘거린 딸...
'우와!!300까지 있다'
1부터 300까지 세어봅니다
그런데...!!!
119다음 120이 바로 안 나오고...
209에서 210이 안나와서 헤매고 ㅋㅋ아오
300까지 읽는데 은근 시간걸리더란...
숫자읽기 끝나니까 엄마 키가 뭐냐며...
166이라고 알려주니 166이 어디있나 찾고,
자기 키 찾고,발사이즈 찾고,
또 누가 숫자 더 빨리 찾나 시합하면서
그렇게 표지에서만 30분 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놓고 수를 알려주는 수학동화보다
이런 책을 훨~~씬 선호하는 딸램에게
너무나 반갑고 취향저격이였던 책!!
딱 하나만 고를게
진심으로 굿!!!
표지에 찰리와 롤라대신 숫자를 넣은건
신의 한 수 !!!



이책의 전체 스토리는 마트에가는
찰리와 롤라가 길에서 만난 모든 것의 수를
세어보며 대화를 주고 받는 것 입니다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롤라는 원피스에
동그라미가 몇 개인지
길바닥에 기어다니는 무당벌레 몇 마리인지
전깃줄에 앚아 짹짹거리는 새가 몇 마리인지
빗방울 수가 몇 개인지...
궁금증 투성이네요
그때마다 오빠 찰리가 대답을 해주는데
책에 덧셈식과 뺄셈식이 숫자로
표기되어 있어서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해보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엄마가 십 분 안에 나갈 준비를 하래요
이 닦는데 3분
아침 안 먹은거 생각하는데 1분
시리얼 먹는데 4분
다시 이 닦는데 3분
롤라가 잃어버린 신발 한 짝 찾는데 8분
3+1+4+3+8=19
그래서 구 분이 더 걸렸지요
19-10=9분 늦음!!!
꼬미들에겐 어렵겠지만
초딩 언냐는 이 대목을 무척 좋아했어요
연산 문장제가 그림책으로 탄생한다면
이런 느낌일듯...
게다가 아이들에게 이미 친숙한
찰리앤롤라의 등장도 이 책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평소에 딸램이가
'엄마~백만원 되려면 신사임당
돈 몇 개 있어야돼?'
'1분은 60초야"
'3,3,6'
'4,4,8'
'8이랑 8은 16'
이런 식의 숫자 놀이를 종종하는데요
그래서 이 책에 더 빠진듯해요



"이 숫자들 꼭 서원이가 쓴 것 같아~"
"왜?"
"숫자가 삐뚤빼뚤한게 똑같어~!!"
ㅋㅋㅋㅋ

이 책을 만난 후로 밤마다 읽다 자요 정말~
지대로 임자 만났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