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고은 지음, 한지아 그림 / 바우솔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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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하늘과 땅이

잠든 사이에

심술쟁이 나타나

그만 딱 갈라놓아

 

 

 


 

저렇게

저렇게

하늘이 높대

 

 

 


 

이렇게

이렇게

땅으로 낮대


 

 

 

 

심술쟁이 잘했군

아주 잘했군


 

 

 

 

하늘은 하늘이고

땅은 땅이지

 

 

 


 

그렇지

하늘은 하늘이지

땅은 땅이지



본문 내용 中

​

​

​ 





한국 문단 최고의 시인 고은님과

그림책 작가 한지아님이 만나 탄생한

그림책 혹은 아름다운 시집

바우솔 출판사의 <하늘>입니다




하늘과 땅이 카오스 상태로 하나의 

덩어리를 이루다가 둘로 나뉘었습니다

그 과정에 하늘과 땅이 생겨나고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시로 함축하여 만들었네요



 

​

 




심술쟁이 나타나

그만 딱 갈라놓아



​




저렇게

저렇게

하늘이 높대



이렇게

이렇게

하늘이 낮대


아주 잘했군


하늘은 하늘이고

땅은 땅이지



우와!!!ㅋㅋㅋㅋ

이렇게 중독성 강한 시는 처음입니다

제가 시를 잘 몰라서 그럴까요?

시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았는데

<하늘>그림책에 나오는 시는

입에 착착 감기고

삽화와 어울어지니 이해도 쏙쏙!!

아이가 스케치하고 색칠한 듯한 삽화가

귀엽고 정감이 가요^^



하지만 딸램이는 심술쟁이때문에

너무너무 속상하다네요...

하늘과 땅이 붙어있었다면

더 재밌었겠다며...

아까워(?)하더라구요 ㅋ





 


뒷장에는 영어로 번역한 <하늘>시의

글귀가 적혀있어요



땅 위에 자리잡은 꽃들과 친숙한 동물들이

아이들 마음까지 편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고

또!!!

일러스트의 색감이 자꾸만 들여다보게

만드는 <하늘> 넘 즐겁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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