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요? - 2015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ㅣ 생각하는 분홍고래 11
콘스탄케 외르벡 닐센 지음, 아킨 두자킨 그림, 정철우 옮김 / 분홍고래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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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요?>>




전쟁의 아픔과 살던 터전을 잃어버린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고난의 삶을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전쟁,난민,기아,노동

이런 주제는 보통 뉴스에서 많이 보게되었는데

그림책으로 만나 딸램이와 함께 보니 

마음 한 쪽이 무거워 지더라구요


그러고보면 지금 우리 아이들...

보고 싶은 영화를 티비나 극장에서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하고

깨끗한 욕조에서 물장난을 치며 깔깔대고

여름에 시원하게,겨울은 따뜻하게 보내고있는

현실과 이 책 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참...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가 그렇지 않다는거지

그들의 문제가 결코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님을 이야기합니다

다만,세계 곳곳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정보는 디테일하게 풀어놓지는 않았고

그 공간으로 데려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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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내용과 글밥과는 다르게 그림은 참

서정적으로 묘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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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쭉 넘겨보다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에 잠시 빠져보았습니다



'내가 만약 여기에 태어났다면?'

'만약 그림 속 이 아이가 나라면?'



 



그곳의 수많은 '너'가 곧

'나'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계는 결국 '나'가 모여 이룬

것이기 때문이죠


초딩 1학년 딸이 책 속의 글밥을 모두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굶주림과

전쟁속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을 뉴스에서 봤기에

함께 공감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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