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고집 이기는 대화법
박혜원 지음 / 아주좋은날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시키는 대로 안하고 하지말라는 것은

더 안한다

혼낼수록 고집만 더 세지는 아이,

오늘부터 내 아이 고집 이기는

대화법을 배워라!



<내 아이 고집 이기는 대화법 >



"아이가 고집부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의 저자는 아무리 말해줘도

아이가 대충 듣는척하는 이유를 '엄마의 잔소리가

길어지고 지적이 많아지고 혼나고 공격받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부모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개발한

아이의 생.존.전.략!!!


이때문에 엄마들이 늘 뒷목잡는데요...

저도 요즘 그래요...ㅠ

아...진짜 '엄마가 몇 번 말했어 어?!!!'

'같은 소리 자꾸 반복하게 할거야?'

'내가 그럴 줄 알았어~'


ㅠㅠㅠ



제가 잘못 한 것들...


사소한 잘못에도 잔소리를 한다

지난 잘못까지 들춰낸다

단순한 실수에 불같이 화낸다


반성합니다...ㅠ



아이에게 뭐라고 할게 아니라

지금 부모가 저지르는 많은 실수들과

실제 사례들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공감도 많이 되고 ...자꾸만 스스로에게

반성하게 되었던 책...


'아...그러면 안되는데...'


'이래서 이랬구나...'



 


​그리고 독특한건 페이지 끝에

주옥같은 팁들이 명언처럼 적혀있어요

​잘못된 행동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훈계하면 아무 효과가 없다


처벌하지 않고 정당한 교육을 했다면

따로 달래줄 필요가 없다


아무 말도 안 하다가 사달이 았을때

아이를 탓하면 부모가 비겁한 것이다


떼쓰는 아이에게 져서 장난감을

사주다 보면 버릇이 망가진다

이것만 읽어봐도 육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지만...제일 중요한건

엄마의 행동입니다


실천하고 조심하고 '아이의 행동이 곧 나다'

라는걸 명심해야겠어요




"이제 그만 집에 가자!"

"빨리 가자니까!!!! 얼른안와?"

"하나 둘 셋!!"을 외치는 엄마와 안 가겠다고

버티는 아이! 놀이터에서 흔히 보는 모습이다

그러다 아이가 미끄럼틀을 한 번만 더 타고

가겠다고 미끼를 던진다

"그래~딱 한 번만 더 타고 와"라고 말하는 순간

엄마는 미끼를 문 물고기가 되고 만다

며칠이 지나면 '한 번만 더'

'세 번만 더'가 되어있을 것이

아이가 계속해서 협상을 시도했을 테니까!

아이가 집에 안가려는 것은 반드시 더 놀고

싶어서가 아니다 그냥 엄마 말을 안 들어도

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여러분...뭐 느끼는바 없으신가요?!

저는 완젼~!!!!!많았어요!!!

이 책을 소개하는데 이 대목을 빼면

안될정도로...기가막힌 예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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