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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씨앗 가게 ㅣ 미래그림책 128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6년 12월
평점 :
평점이 별 5개 뿐인게 아쉬운 책...!!!
<고녀석 맛있겠다>의 저자 미야니시
다쓰야의 손맛.재치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신기한 씨앗 가게>

꺄~~~!!!ㅋㅋㅋㅋㅋㅋ
커버만 봐도 딱 알겠음!!!!!ㅋㅋㅋㅋㅋ
처음에 이 책을 보면서 딸램한테 물어봤어요
"이 책 그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아?"
"음....아기돼지 삼형제???!!!"
"아니~~이 책의 배경 스타일 한 번 봐바~"
"........."
잠시후....
"아!!!!!!알겠다!!!!!
고녀석 맛.있.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저자의 그림 스타일에 익숙한 딸램이도
이 표지만 보고 알아맞추더라구요 ㅋㅋ
벌써부터 흥미진진!!!!!
너구리 아저씨의 씨앗 가게에는 아주
신기한 씨앗들이 있답니다...

새하얗고 차가운 씨앗이네?!!!
이 씨앗을 심고 신기한 주문을 외우면...
"씨씨씨! 앗앗앗! 신통방통 씨앗 씨앗!"
ㅋㅋㅋㅋ딸램이랑 이 주문 따라하다가
그 다음 페이지도 못넘길정도로
빵터졌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물론 읽어주는 엄마가 이 주문을 웃기고
우렁차게 외쳐야 하겠죠?!!!)

어맛!!!!!그 새하얗고 차가운 씨앗은 바로
눈사람 씨앗이였군요!!!
너무 너무 신기하고
재치넘치는 발상 아닌가요?!
페이지마다 반복적으로 나오는 그 주문
"씨씨씨! 앗앗앗! 신통방통 씨앗 씨앗!"
이것도 한 몫 하구요
이처럼 기발한 상상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즐거움을 선사하네요
고리모양 씨앗,알록달록 둥실둥실 씨앗,
구멍 숭숭 뚫린 씨앗...
대체 어떤 씨앗이길래 이런 표현을 했을까..
이 씨앗을 심고 주문을 외쳤을때
어떤 나무가 자랄까?
다음 페이지를 넘기기 전 아이와
상상해보는 재미가 넘쳐흘러요!!!^^

앗!!!!그런데 이 돼지를 잡아먹으려는
나쁜 늑대가 나타났어요!!!
아까 씨앗 가게 너구리 아저씨가
위험한 일이 생기면 심으라던 녹색 씨앗을
얼른 심어야 겠네요!!!!
과연...이 녹색의 울퉁불퉁한 씨앗은
무엇이였을까~~~요!!!비밀~
참고로 딸램이는 맞췄어요 ㅋㅋㅋㅋ
아...진짜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넘 나
재미있던 그림책이였네요
고녀석 맛있겠다를 아는 독자들뿐만아니라
모든 연령대 아이들이 즐겁게 볼만한
그런 책이였어요
<신기한 씨앗 가게>이상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