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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숲 - 숲을 지킨 사람들
안영현 글, 이호석 그림 / 맹앤앵 / 2016년 11월
평점 :
숲을 지킨 사람들- <춤추는 숲>
결말이 분명하게 들어나서 아이와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어느 도시 옆 큰 나무들이 살고있는 숲에
작은 씨앗하나가 떨어지는데...
땅 속에 숨어있던 씨앗...'새싹이'는 곧
싹을 틔워 땅 위로 올라옵니다
주인공 나무의 이름은 '새싹이'랍니다 ㅋㅋ
귀엽죠?!
주변을 둘러보던 작은 새싹이는
자기보다 훨씬 큰 나무를 보고
깜짝 놀라는데 그런 새싹이를 꽃과 나무와
숲 속 친구들이 반갑게 맞아 주지요!!
이쁜 받는 새싹이의 귀여운 표정...♡

어...!!!!그런데 어느날 날카로운 기계들과
사람들이 찾아와 나무를 다 베어갑니다 ㅠ
무서워하는 어린 새싹이를 불쌍하게
바라보던 딸램...한 마디 합니다
"저러면 안되는데...그치?"
그리고 세월이 흘러흘러~어린 새싹이가
어느덧 큰~~나무가 되고 자기가
도움을 받았듯... 주변에 어린 나무들과
숲 속 친구들을 보살피는데...
또 그 사람들과 기계들이 찾아와요 ㅠ
이번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젠 내 차례일까?"
새싹이는 두려웠어요
하지만 어린 나무들과 꽃들을 위해
무서움을 참았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이 친구들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했을까요?!

결론적으로...음...
새싹이의 어떤 액션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면서 해결이되는군요...
아름다운 숲을 바라본 사람들이 저마다
'꼭 숲을 없애야 할까?'
'숲이 있어야 가족들과 그늘에서
쉬기도 좋지'
'숲이 있어야 공기가 맑아질텐데...'
이런생각들을 하고는 그냥 돌아가요
휴...그래도 다행!!!
아까 나무베어낼땐...그렇게 무섭게만
보이던 아저씨들의 인상도 조금
달라졌지요?!
아이가 나무를 왜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의 답은 이 책 덕분에 쉽게 와닿습니다

아름다움 숲을 보호했기에...우리가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이렇다...라고
마지막 페이지에 담겨있네요!!
이 행복을 위해서라도
숲은 보호되어야 한다는걸 7살 딸램이도
충분히 공감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