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비 어린이
성환희 동시
좋겠다,별똥별
어라? 이거 동시 맞아?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제가 알던 동시 특유의 틀과 느낌을
탈피했더라구요
동화책 같기도하고 말놀이 같기도 한
성환희 시인의 좋겠다,별똥별...
저는 이 동시책을 딸램과 요즘
랜덤으로 고른 몇 페이지를
읽고 자는데요
짧고 긴 동시 속에 아이가 공감할만한
유머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웃기도하고 이야기도하고 그래요
집에 있던 몇 권의 동시집에는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더니
이건 동시집이라는 생각이 안드는지
짧은 동화책을 보듯 하네요
<행복할 거야>
꽃들도 행복할 거야
"와!
와!
......"
온 세상이 반겨주니까.
ㅋㅋㅋ 귀여운 동시...
"엥?!이게 끝이야?"
딸램이 이 시를 보고 한 말 입니다 ㅋㅋ
<쓱싹쓱싹 이 닦기>
아, 하고
입이 주문을 외면
입 안에 음악이 켜지지
음악이 멈출 때까지
약 3분간 칫솔은 춤을 출 거야
.
깜짝 놀란 벌레들이
핥아먹던 달콤함을 던져버릴 거야
막 달아날 거야
한 편의 생활동화 같지 않나요?^^
서원양이 제일 재밌어하던 동시!!
<개미가 발발발발>
어디가니?
발발발발
밥 먹었니?
개미는
몸으로만 대답해요
ㅋㅋㅋㅋㅋ발발발발...
이게 넘 웃기데요 ㅋㅋ
저도 재밌어요
개미의 움직임을 발발발발~
표현한게 말이죠
아주 깊은 골짜기 산 아래 태어난
작가님은 어릴적부터
자연과 벗을 삼아 놀곤 했데요
그래서 자연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작가가 될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좋겠다, 별똥별을 읽어보니...
느껴져요
어릴적 자연을 바라봤던 기억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동시라는 글로
자유롭게 풀었다는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