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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와 사랑에 빠진 거인들
카타리나 소브럴 글.그림, 변선희.정명숙 옮김 / 아이위즈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2014 볼로냐 아동도서전 일러스트레이션 최우수상 수상작!
2015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인어와 사랑에 빠진 거인들
삽화가 독특하고 이뻐서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도서를 만났어요
첫 눈에 반한 아이위즈 [인어와 사랑에 빠진 거인들]인데요
제목도 뭔가 서정적이고 인어라는 소재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하지만...
이 책에는 거대한!!!반전이 숨어있답니다!!ㅋㅋ

속지 또한 감각적이죠?!
85년생의 젊은 여작가 <카타리나 소브랄>의 작품인데요
2014년 제 5차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심판단의 만장일치로
최우수상을 수여받게 된 작품이지요 ^^
번역본 말고 원본으로 된 동화를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감각적이네요
이 책에는 어떤 언어가 써있다해도
독자들에게 많은 걸 전달 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산' 이라는 거인과 '바다'라는 거인이 사이좋게 살다가
한 인어를 동시에 사랑하게 되면서 두 거인이 사랑의 경쟁을 벌이고
끝나지 않는 싸움에 지친 인어는 결국...산과 바다도 아닌
아름다운 '그곳'에 머물기로 했답니다
그곳은 바로....어디일까요...궁금하시죠?!

두 거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인어...라고하기엔
무리가 좀 있는 모습이지요 ^^;;;
7살 딸램도 이 책을 보고 '인어가 안 이뻐"라고...ㅠ
명작 동화에 나오는 아주 이~~쁜 인어공주를 상상했었나 봅니다
인어는 아주 신비로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요
두 거인이 사랑에 빠진 이유도 바로 목소리 때문이지요

인어가 선택한 그곳은 바로....해변 이랍니다!!^^
마지막 그림 넘 재밌지 않나요?!
두 거인과 인어의 신비로움이 나오다가
갑자기 왠 파라솔의 아저씨가..ㅋㅋ
이 동화는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랍니다
도서의 배경이 포르투갈의 알가르베 해변이더라구요
이 전설은 작가인 카타리나 소브랄이 자기가 좋아하는 해변의 대한
경의의 표현으로 이 책에서 전설을 재해석 한 것이라네요 ^^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반전이 바로 이거랍니다 ㅋㅋ
아름답고 슬픈 전설의 스토리가 펼쳐질 줄 알았는데
유쾌한 반전이 숨어있을 줄이야...
아름다운 감각과 위트가 이 책의 포인트 인 것 같고
해변에서 바라본 산과 바다를 두 거인으로 표현한 것도 참 신선했네요
그 거인의 그림도 얼마나 톡특한지^^
갤러리에서 큰 화폭에 담긴 그림을 감상하는 느낌이랄까요?!
오랜만에 즐거운 동화를 만났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