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2 : 중.근세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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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중.근세



초딩 딸램이랑 본 것은 <중,근세>입니다

<근 현대사>도 나왔더라구요!!!


미디어로 잘 알려지지 않은 중,근세에 벌어진

다양한 세계사는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페이지를 살펴봤습니다



<뭉치>출판사 기억해주세요~!!!

초등 저학년부터 아이들이 보면 좋은 역사, 시사 

지식에 대한 좋은 책이 정말 많은 출판사입니다




 






인류역사에 동물이 차치하는 비중은 큽니다

인류 역사를 바꾼 것은 동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동물은 인류 문명에 크게 이바지했어요



그래서<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가 따로 나왔나봐요

챕터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세계사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동물이 있습니다 (제목이 흥미롭죠?)


말, 낙타, 소, 누에, 코끼리, 개미, 캥거루, 박쥐

고래, 버팔로, 무당벌레, 곰, 비둘기,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의 이야기가 역사 속에 녹아있습니다



세계사가 얼마나 쉽고 재밌는지

이 책을 읽다보면 아실꺼에요~!!!!^^




 






한 챕터당 3장 분량의 글이 담겨있어서

글 읽기가 부담인 아이들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구성이라 아주 좋아요~!!!


스르륵 페이지 넘겨보다가 흥미로운 주제가 나오면

아이들 취향, 선호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는 구조~!!



읽다보면 이야기에 빠지고 동시에 배경 지식까지

넓혀주는 스마트한 책입니다


등교 전 책을 읽고 간 초딩 3학년!!





 




 캥거루는 '모른다'는 이름의 동물?



캥거루는 오스트레 일리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이야 새끼를 주머니에 넣어 기르는 유대류 동물

가운데 가장 크고 온순한 동물이지

캥거루를 처음 본 영국 사람은 1770년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발견한 쿡 선장이라고 해



선장은 대륙에 처음 상륙하여 이 동물을 보고

원주민에세 물었지 "저 동물의 이름이 뭐죠?"


그런데 원주민도 이름을 몰랐나봐

쿡 선장에게 이렇게 대답했어

 

"캥거루, 캥거루!"




캥거루는 원주민 말로 '모른다'라는 뜻이래

하지만 쿡 선장은 동물의 이름이 캥거루인 줄 알고

그렇게 부르게 되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진짜?!!!!!!!!"



어찌나 재밌고 신기해하는지요 ㅋㅋㅋㅋ

초딩 딸램이는 연신

우와~~를 연발하며 읽더라구요!!



두 모녀는 쿡 선장과 원주민의 대화를 따라해

그 때의 상황을 재연해 봤는데요 ㅋㅋㅋㅋㅋ

생각할수록 웃기더라구요



오스트레일리아는 다른 대륙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하고 진기한 동물들이 많이 살아요

그것은 오랜 옛날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이 다른

대륙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2억 년이나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대륙의 역사를 알고 보니 왜 오스트레일리아에

특이한 동물들이 많은지 딱~~감이 오더라구요


유럽이나 아시아 사람들이 처음 이 대륙에 왔을때

얼마나 신기했을까요?!

딸램이랑 세계지도를 보며 상상해보면서

한참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지각할뻔 했어요 ㅋㅋㅋㅋ




 




캥거루말고 대표적인 동물 또 하나 꼽자면

바로 코알라겠지요?!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코알라 이름에도

재미난 에피소드가!!






"엄마 코알라는 물을 마시지 않고

유칼립투스 잎만 먹는대~~!!! 오스트레일리아에

처음 온 영국 사람이 원수민에게 코알라 이름을

물어봤는데 원주민도 이름을 몰랐고 생태에 대해

묻는 줄 알고 이렇게 말했데"



"코알라~~!!!"


"왜 그런 줄 알아?"


"왜~~?"


코알라가 원주민 말로 '물은 마시지 않는다'라는

뜻이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코알라가 '코알라'가 되었답니다




아...역사는 정말 재밌어요!!



 


 




 


딸램이가 코알라 흉내를 내더니 하는 말


"엥? 코알라??!!! 그게 내 이름이야??!"



ㅋㅋㅋㅋㅋ


한참을 그렇게 웃다가 학교에 간 딸램 ㅋㅋㅋ



 


 



 


다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에 그려진

요리는 생선이었다?


 

다빈치의 업적과 최후의 만찬 그림에 담긴

다양한 스토리를 알게 된 시간이였는데요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초딩 아이가

이해하는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림만 알고 있던

상태에서 그 그림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읽고

무척 흥미로워 했답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날, 열두 제자와

한자리에 둘러앉아 마지막 식사를 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라는 사실과 예수가 이 식사 자리에서

갑자기 제자들에게 충격적인 예언을 하는데요


"너희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배신 할 것이다"



제자들은 깜짝 놀라 경악과 의심과 분노에 젖은

얼굴로 술렁이는데 다빈치는 이 장면을 포착하여

실감나게 표현한 불후의 걸작이라는 것이죠


가만히 들여다보니 열두 제자가 깜짝 놀라는

모습이 눈에 다시 보이네요

그 전에는 몰랐거든요!!


너무 너무 재밌습니다!!!



동물로 접근한 세계사이지만 정보와 지식의 폭이

굉장히 넓고 다양해서 세계사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의 첫 세계사 책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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