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리조리 열어 보는 병원 - 플랩북 ㅣ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조 프리츠 외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5월
평점 :

어스본코리아
요리조리 열어 보는 병원
자...이번엔 병원입니다
어스본 플랩북하면 재밌는 지식 놀이책이라는
느낌이 딱~드시지 않으신가요?!
주제가 뭐든간에
어스본에서 출간한 책들은 다 그렇잖아요
어스본에서 나온 많은 책들이 엄마들 사이에서
재밌는 지식책 또는 플랩북이라는 인식이
자리잡힌 것 같아요
어스본이라는 출판사가 주는 믿음 이랄까요!!
책 리뷰를 할 때 출판사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아주 조금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어스본코리아>입니다
이번 주제는 <병원>입니다
병원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치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병원의 다양한 부서와 직원들,
진료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네...맞아요!!
<요리조리 열어 보는 병원>에는
50개의 플랩이 있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플랩을 열어보며
병원 곳곳의 정보를 알아가는 즐거움!!
어스본 특유의 색감과 책의 디자인이 좋아요
병원은 아프거나 다친 환자들이
치료를 받으러 오는 곳이에요
외래진료, 응급상황, 병실생활, 정밀검사,
수술, 아기의 탄생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초딩 딸램이는 인체 관련 지식을 좋아해서
관련 용어를 많이 접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생소한 내용이나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요리조리 열어 보는 병원>을 보니 병원의
많은 내용을 담았구나가 느껴질 정도로
다양한 지식이 있더라구요!!
특히 정밀검사나 수술, 아기의 탄생 파트에서는
실제로 영상을 보는 듯한 디테일한 그림 덕분에
실감나는 병원의 현장을 경험해봤습니다

자연 분만으로 출산할 경우 아기는 보통
머리부터 나오지만 하체부터 나올 때도 있어요
그러면 출산이 어려워지죠
이때 엄마의 배를 가르는 '제왕절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척수에 마취주사를 맞으면 출산 시 진통을
줄일 수 있어요 이를 '무통분만'이라고 하지요
이 대목을 읽는데 딸램이 출산할 때 그 기억이
떠올라서 아이랑 한참을 얘기했습니다
아...진짜 ㅠ
너무 디테일하게 이야기해줬는지...
딸램이는 겁을 먹고 자기는 절대~~로 아이를
낳지 않겠다며...ㅋㅋㅋㅋㅋ
'엄마도 그랬단다...딸아'
지식책은 딱히 연령이 제한이 없는듯해요
유치부 아이들 중 지식에 관심 많은 아이들은
충분히 볼 수 있겠구요...초등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책을 함께 보는 어른들도
복잡한 병원의 정보를 배우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병원이라는 분야와
플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복잡한 과정을
플랩이라는 요소로 시각화하여 쉽게
전달해주기 때문인듯 합니다!!
플랩 겉과 속에 담긴 섬세한 그림과
친절한 설명은 어스본 플랩북의
큰 무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진심 강추!!!
어스본 플랩북 지시책 시리즈 좋다는 것은
엄마들이 더 잘 알고 계실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