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케이크 - 2019 칼데콧 상 수상작 I LOVE 그림책
그레이스 린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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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달 케이크




0세부터 100세까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그림책입니다

저는 한눈에 반했더랬죠!!


천의 얼굴을 가진 '달'을 소재로 한 <달 케이크>


달 이야기를 좋아하는 초딩 딸램이를 생각하며...

표지 그림을 딱~~보자마자 그간 그림책 고른

내공이 쌓여서인지 '아~그래 바로 이 책이야!!!'

라고 감이 딱 왔었습니다


<달 케이크>라는 제목과 함께 보이는 귀여운 소녀가

달을 크게 한 입 베어 문 그림이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대충봐도 감이 오더라구요


하지만 실제로 페이지 넘겨보니 더 좋았어요



 




책 속 표지부터 허투로 보면 안되는 책~!!

속 표지에서부터 스토리가 시작되거든요


커다란 달 케이크를 굽는 엄마를 바라보는

귀여운 아이의 모습...

그림 속 일러스트를 가만 보니 동양인의 모습이

느껴져서 작가님을 검색해봤습니다

중국계 미국인 이시더라구요


딸과 함께 중국의 풍습과 문화를 자주 이야기하는데

어느날 달을 닮은 월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진짜 달 같아요!"라는 딸의 한 마디에

<달 케이크>가 탄생했답니다




 

​페이지에 등장하는 두 모녀가 실제 작가님과

딸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와닿고

아름답고 흐믓하고 그랬습니다


작가 이전에 마음이 무척 따스할 것만 같은

엄마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배드타임에 잠들기 직전 나른한 아이에게

들려주면 너무나 좋을 책!!!

잠자리 독서 도서로 강추하고 싶어요


왠지 달 케이크 책을 읽고 자면 꿈속에서

커다란 달 케이크를 만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초딩 딸램이는 너무나 먹어보고 싶다며...

ㅋㅋㅋ맛이 궁금하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가 독특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재밌어도 두 번 이상 책을 반복해서

읽는 아이가 아닌데...

<달 케이크>는 계속~~반복해서 읽더라구요

그리고 읽을때마다 베스트 장면으로 꼽은...






 






바로 이 장면!!!!



밤마다

밤마다

밤마다

꼬마 별이는 아주 조금씩

야금야금 야금야금

커다란 달케이크를 먹었어요



보름달에서 초승달까지 달이 변하는 모습을

닮은 달 케이크를 표현한 페이지!!


늘 같은 자리에, 항상 같은 얼굴일 것 같지만

오늘의 달과 어제의 달은 다르죠

이런 신비로운 매력때문에

다양한 그림책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데요

<달 케이크>역시 그렇습니다




저희집에 커다란 오븐이 있다면

책에 나온 달 케이크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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