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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시와 퍼시의 모험 3 : 높이높이, 멀리멀리 날아라! ㅣ 딕시와 퍼시의 모험 3
셜리 휴즈 지음, 클라라 벌리아미 그림, 김정희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3월
평점 :
국민서관
딕시와 퍼시의 모험
<높이높이, 멀리멀리 날아라!>
딕시와 퍼시의 모험이 시리즈였네요!!!
우당탕탕 자동차 경주
사라진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그리고 저와 딸램이가 처음으로 만나본
<높이높이, 멀리멀리 날아라!>
책의 사이즈가 꽤 작고 다이어리 처럼 생겨서
디자인부터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책이였습니다
책 두께가 은근 두꺼워서 글밥이 많은가 했는데
딸램이 읽는거 가만 지켜보니...
글씨가 크고 글밥이 빼곡하게 담겨있지 않아서
술술~~읽혀지고 페이지 넘기는 속도가
빨랐던 책이였습니다
그림책에서 챕터북 넘어가는 시점에 부담없이
읽기 좋은 저학년을 위한 도서였어요
딕시와 퍼시의 이웃인 루 엘라는 집에
새 반려동물을 들입니다...
딕시와 퍼시의 모험에 새롭게 등장하는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앵무새
가 바로 그 반려동물이죠
이름은 '에이리얼' 지적 수준도 높고
개인기가 출중한 이 에이리얼은
루 엘라와 사는게 전혀~즐겁지도
행복하지도 않아요ㅠㅠ
매일 수준 낮은 이상한 말만 시키거든요!!
게다가 루 엘라는 평소 품행으로 봐서
반려동물을 잘 키울수 있는 여자가
절대 아닙랍니다
본인이 사온 반려동물에게 금방 싫증을 내는
루 엘라의 모습을 보면서 주인에게 버려지는
애완동물의 모습들이 떠올랐습니다
현대인들의 씁쓸한 모습을 꼬집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모습도 있지만 전혀 무겁지 않은 책이예요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찾아 떠나는 앵무새
'에이리얼'의 모습이 아주 멋지게 담겨있답니다
마지막에 깜짝 반전도 있구요
ㅋㅋㅋㅋ
에이리얼이 자유를 찾는데
딕시와 퍼시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장면에선
딸램이 자기도 하늘을 날고 싶다고...
또 저희집에도 애완동물 꼬북이 두 마리가
살고있는데 우리는 꼬북이들 잘키우자며
이야기도 나눠봤구요
마지막에 등장하는 깜짝 반전도 딕시와
퍼시가 잘 해결해 주기를 바라며
<높이높이 멀리멀리 날아라!>
이야기를 마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