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을 보면 밖을 보면 웅진 모두의 그림책 18
안느-마르고 램스타인.마티아스 아르귀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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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주니어



안을 보면 밖을 보면




볼수록 매력돋는 책!!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감탄하게 만든 책!


처음엔 표지에 적힌 '밖을 보면'이 거꾸로

되어있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가만 살펴보니 제목을 이렇게 구성한 점이

다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소름이!!!



표지를 넘겨 보니 이번에는 '안을 보면'이 거꾸로

되었죠...안에서 볼때와 밖에서 볼때 시각의

차이점이 았다는 것을 보여주듯 이 책의 컨셉을

인트로에서 강하게 보여주는 책이였습니다




 

 





오른쪽은 번지 점프를 사는 사람과 그 풍경이

보이고 왼쪽에는 커다랗게 흔들리는 초점의

심장 그림이 그려져있네요!!


처음엔 초딩 딸램이가 심장 그림을 이해하지 못해서

이게 안과 밖이랑 어떤 관계가 있는지

단번에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ㅋㅋㅋ

심장이라고 알려주니...



"아~!!!!!!!알겠다!!!

번지 점프하느라 심장이 아찔한거네!!!"







 




 


<안을 보면 밖을 보면>은 하나의 상황을

안과 밖이라는 두 가지의 관점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이였습니다



두 관점이 동시에 만났을때 어떤 균열이

일어날지 그림만 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글밥이 없어서 더욱 가능했던 것 같아요



명암이 없는 채색과 선명한 형태가

강조되어 더욱 눈에 띄는 책이죠

보는 이의 연령에 따라 철학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고 단순하게 그림이 주는 메시지를

읽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딸램이는 가장 인상깊은 페이지로

이 장면을 꼽았습니다


한가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여인의 밖의 세상

옆에 여인이 들고 있는 사과의 안을 보여주는

그림인데요...왜 이 장면이 인상깊은지

독서록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은

사과 속에 애벌레가 들어 있는 장면이었다

이 책은 안과 밖을 그림으로만 표현했다

난 그점이 마음에 들었다

갑자기 징그러운 생각이 들었다

애벌레가 먹고 있는 사과를 먹으려고

하는 순간 사과 구멍을 통해서 애벌레가

내 입 안으로 들어왔다


ㅋㅋㅋㅋㅋ 초딩답죠!!!!






 



<안을 보면 밖을 보면>의 마지막 페이지


창밖을 내다보는 노인의 시선을 따라가보니

한밤 중의 무수히 많은 집이 보이네요

우리는 저 수많은 집 중 노인의 집이 어딘지

딱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음...색감도 독특했고 특히 안과 밖의 차이를

보여주는 화면의 구성 방식이 무척

참신했던 책이였어요





글자 없이 그림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야기거리가 더욱 풍성한 책!!!



<안을 보면 밖을 보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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