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빅북) 풀빛 지식 아이
보이치에흐 그라이코브스키 지음, 피오트르 소하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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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도서



나무



보이치에흐 그라이코브스키 글

피오트르 소하 그림



<꿀벌>의 후속작 이기도 한 <나무>

272x370 사이즈의 큰 판형으로 제작된

저희 두 모녀의 취향저격인 책입니다!!^^



걸어다니는 나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대나무와 선인장은 나무가 아니라는 사실 외에

우리가 몰랐던 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책 속에 담겨있습니다!!




글의 성격은 지식책이지만...

재미난 글밥 스타일과 훌륭한 삽화덕분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딱 소장각이지요!!^^




 





페이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제가 있고 주제에 맞는 큰 삽화와

그 옆에는 토크 박스가 있어요

모든 페이지 구성이 이와 같습니다

통일성이 있어서 많은 지식이 담겨도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생명의 나무

나무와 나무가 아닌 것

나무의 사계절

나무의 여행

위장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들

나무로 만든 탈 것

나무로 만든 악기들

다윈의 진화 나무

종교에서의 나무

나무의 정령들




등 3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주제가 정말 다양하죠!!

책을 참고해서 나중에 다양한 주제 활동이나

리포트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의 정령들 페이지를 보더니...

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있는 원서 <스틱맨>이랑 똑같이

생겼다며 책을 가져오네요 ㅋㅋㅋ

정말 닮았어요!!


 






나무의 다양한 뿌리에 대해 관찰하고 있어요

뿌리의 생김새가 이렇게 다양한줄 몰랐어요

왜냐하면...

보통 나무의 뿌리는 땅 속에 박혀있잖아요


그런데 책에서 소개됀 다양한 나무 뿌리들은

지상으로 나와있는 모습이라 신기하게 봤습니다



'걸어 다니는 야자나무'

소크라데 엑소리자 뿌리


인도 고무나무로 만든 뿌리 나무


반얀나무 뿌리에서 자란 나무 둥치들


맹그로브 '소네라티아 알바'의 숨 쉬는 뿌리


발음하기도 어려운 나무 이름이지만 재밌네요



 



이 중 어떤 뿌리가 가장 흥미롭냐는 질문에

 맹그로브 '헤리티에라 리토랄리스'를

이야기하는데...발음하기 어려워서

한참 걸린!!ㅋㅋㅋㅋㅋㅋ


보통 나무 뿌리는 얇고 길에 자라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것은 나무보다 더 두꺼운

미역 모양을 하고 있어서 신기하데요!!



평소 자주 볼 수 없었던 나무 뿌리에 대해

관찰하는 시간이라 의미있었어요


나중에 미술 창의 활동해주면 좋을

아이디어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나무에 사는 생물들이라는 주제도 재밌고

또,나무 근처에서 위장을 하는 수많은 동물을

소개하는 페이지도 재밌게 보더라구요!!




숲은 유행을 타지 않습니다

수백만 년 전부터 거의 모든 숲속의 동물은

여러 색조의 갈색,초록색,회색의 옷을

입어왔어요...예쁘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요!!


같은 내용이라도 참 재밌고

센스있게 글을 쓰지 않았나요?!
숲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니!!^^





 

 





이럴 알았지...


책의 독특한 삽화를 보고

그냥 지나칠 아이가 아니죠!!!^^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나무> 책은

지식도 채워주지만 예술 본능도 깨워줍니다!!



잎 아래에서 잎인척 하는 사마귀,잎사귀벌레,

노린재목 곤충,대벌레들의 모습을 보고는

사마귀를 그려보고 싶다며

종이와 연필을 가져와 그립니다







사마귀 완성!!

제딸이지만...참 신기한 녀석!!

어쩜 이걸 1분도 안되어 스~윽 그릴 수

있는지 참 신기해요




지구에 살아 있는 것 중에서 가장 큰

생명체 '나무'에 대해 다양하고 재미난 정보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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