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벗어린이
세상을 바꾼 여성 과학자 50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
수학(meth)을 통들어 스템(STEM)이라고 부릅니다
스템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여성을 들라면 누구나
마리 퀴리를 떠올리실 겁니다!! 그쵸?!
하지만 우리 역사 속에는 마리 퀴리말고
스템분야에서 공헌한 여성들이 참 많다는 사실!
컴퓨터나 스마트폰 하면 가장 먼저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를 떠오르시겠지만 나사에서 우주선의
비행 경로를 계산했던 인간 컴퓨터
미국의 <캐서린 존슨>이 먼저이구요...
백설공주를 닮은 여배우 <헤디 라마>도 실은
배우인 동시에 무선 통신 기술을 발명한
과학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세상을 바꾼 여성 과학자 50>에는
여성이란 그저 좋은 엄마,좋은 아내라는 역할만
주어진 그 시절,배움의 기회도 없었고
여자는 남자보다 과학,수학에 능력이 없다고 믿던
그 시절에 고정관념과 맞서 싸우며 자신의 길을
당차게 걸어나간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세상을 바꾼 여성 과학자 50>에 여성 과학자의
업적을 다룬 내용도 훌륭하지만 이 책의
관정 포인트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삽화인데요!!!
그림이 공부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강력한 도구라는 저자의 믿음처럼 이 책에는
소녀 감성 충만한 러블리한 색감의 그림들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림이 공부를 흥미진진하게 만든다니요!!
정말 멋진 생각이 아닐 수 없네요♡
페이지를 펼치면 블랙 바탕의 그려져 있는 여성
과학자들의 모습이 독특해요
딸램이가 본인이 그린 사람이랑 비슷하다며...
반가워했습니다!!
시각적인 요소에 아주 민감한 저희 모녀에게
<세상을 바꾼 여성 과학자 50>는
인물책 이전에 멋진 디자인북♡
그리고 넘겨보면서 인지한 사실 중 하나!!
여성 과학자들 대부분이 미국,영국,독일 등
아메리카,유럽에 많이 분포되어 있더라구요!!
음......
딸램이한테 아시아를 대표하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어보겠나며...깜놀하는 딸램이에게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었습니다ㅋㅋㅋ
평소 엉뚱하지만 기발한 생각을 많이 하는 아이라서
호기심이 발명으로도 이어지고 과학으로
이어지는거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과학 화가,곤충학자)
곤충은 자세히 연구 할 가치가 없는 징그러운
것이라고만 여기던 그 시절 나비에 빠진
독일 소녀 마리아는 아버지에게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워 곤충을 그리고 연구하는 일을 했습니다
마리아의 얼굴이 그려진 독일 지폐와 우표가 있네요
이걸 보고 딸램이 하는 말!!
"나도 돈에 내 얼굴이 나왔으면 좋겠어"
ㅋㅋㅋ그래~?!!!
페이지 곳곳에 인물의 정보들이 삽화와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50명의 과학자들을 하나로 묶은
세련된 인물 전집 같은 느낌 입니다!!!
그만큼 페이지 한쪽분량에
정보가 가득해서 책 한권을 앉은 자리에서
모두 섭렵할 책은 아니구요...
하나 하나 읽어보면서 과학자의 어린 시절,
과학을 연구하게 된 배경 등을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호기심많고 엉뚱한 초딩에게 여성 과학자들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참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나병' 환자를 고친 앨리스 볼의
화학 물질 개발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요...
위대한 업적을 남긴 그녀는 실험실에서 강의를
하던 도중 갑작스레 사망합니다
"어머!!!왜~~~?!!!!!"
깜짝놀라는 딸램!!
실수로 염소 가스를 들이마신게 원인으로
추천된다고 책에 나왔어요
추가적으로 과학 실험은 재밌기도 하지만
이렇게 위험할 수 있다고 엄마의 중학교 시절
과학실 화재 사건을 이야기 해줬죠!!

본문 페이지에 여성 과학자 이야기 외에도
여성 과학자 연표와 실험 도구의 정보들,
낱말 풀이까지 알차게 담긴 책입니다
두고 두고 보면서 과학 호기심과 상상력을
심어줄 책 <세상을 바꾼 여성 과학자 50>

책과 세트인 <잠재력을 깨우는 질문 노트>를
소개합니다 이 노트에는 과학을 사랑하는
모든 아이들이 과학적 지식없이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들과 명언이 적혀있어요!!

노트에 담긴 질문을 완성하면서 수학이나 과학에
흥미를 느낀다면 꿈을 향해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용기와 호기심을 더욱 키울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잠재력을 깨우는 질문 노트>에 무언가를
끄적이고 있는 딸램이에게 뭐하냐고 물었더니...
발명중이랍니다 ㅋㅋㅋㅋ
"뭔데~~~?"
"지네 칫솔!!!!"
노트에 적힌 메모를 읽어보니...
이 칫솔은 보통 칫솔이 아닌
지네 진동 칫솔이다
만드는 방법은...
1. 지네를 잡는다
2. 지네를 깨끗이 씻어서 칫솔에 꽂는다
3. 지네 다리에 치약을 뭍힌 후
(다리가 움직이기 때문에)
양치를 하면 자동으로 양치를 할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더 웃긴건 이걸 재미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무척 진지하다는 사실!!!!ㅋㅋㅋ

"멋진 발명을 하고 싶어!!!!"
우리 초딩 멋진 발명을 할 수 있을까요?!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마다 이곳에 기록해 두면
좋겠다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앞으로 시중에 지네 칫솔이 출시되면...
그건 저희 딸의 제품이니 알고들 계셔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