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똥 이야기 교양학교 그림책
안나 한손 지음, 지미 발린 그림, 이하영 옮김 / 노란돼지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노란돼지





끝내주는 똥 이야기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입니다


재미있는 책이 많거든요^^



요번에 만나본 지식 그림책

<끝내주는 똥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똥 이야기 싫어하는 아이들 없겠죠!!

초딩 2학년 딸램이도 똥 이야기 정말 좋아해요!

끝내주는 똥 이야기에는 동물들의 흥미로운

똥 이야기를 재치있게 담았습니다


하루종일 똥을 먹는 쇠똥구리,

진딧물의 똥을 정말 맛나게 먹는 개미,

비싼 커피 똥을 싸는 갈색사향고양이,

똥도 느리게 싸는 나무 늘보,

언제나 똥을 두번 싸는 토끼,

멀리~~똥을 싸는 펭귄,

어마어마한 똥을 싸는 판다,

위협적인 똥쟁이 남생이잎벌레 애벌레,

발에 똥을 누는 황새,독수리까지!!!


책을 읽은 모든 아이,어른이 똥에 대해서는

척척박사가 될 수 있답니다!!


내용이 많지 않으면서 그림과 적절히

믹스해서 접하기 쉬운 지식 그림책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이런 책을 만난건 행운이예요







똥에 대한 지식을 설명하기 전

도입부에서는 똥이 무엇인지 정의를 내려줍니다

동물의 똥은 쓸모 있게 쓰일때가 많아요

정원의 식물에게 아주 훌륭한 거름이 되니까요!!




 

​단행본이라고 지식의 양을 무시하면 안되요!!



​자연관찰 책에서 접하지 못했던 지식이

어마어마합니다!!

끝내주는 똥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 중80%가

처음 알았던 내용이였어요 저는...^^

 

 

 




 


마지막 장에는 그동안 나왔던 동물의 똥으로

메모리 퀴즈가 나와요!!



딸램이가 너무 좋아했던 페이지랍니다


똥의 색깔,모양,질감 등...

워낙 페이지에서 특징 소개를 너무나

훌륭하게 해주었기에 기억하기 쉬웠어요!!!

맞추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저랑 서로 주고받으며 몇번을 반복해서

맞추고 놀았네요!!재밌었어요ㅋㅋ




 

 






2번이나 반복해서 보는 딸램!!!








삽화 중간중간 동물들의 재밌는 코멘트가

정말 재밌습니다!!





똥 이야기 하나로 이렇게 재밌게

책을 만들다니요!!



진딧물의 똥을 맛있게 먹는 개미의 표정도,

등에 똥을 칠하고 자기 몸보다 훨씬 큰

포식자에게 덤비는 남생이잎벌레 애벌레,

어마어마하게 똥을 많이 누고

본인 똥에 놀라는 판다의 표정까지...ㅋㅋㅋ

아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지식 그림책입니다!!





참!!!​


하면 똥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재밌는 똥 이야기 중간에 갈색사향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사람들이 열광하는

비싼 '루왁 커피'를 만들기 위해

어떤 갈색사향고양이는 평생 우리에 갇혀서

커피콩만 엄청나게 먹는다고 합니다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 티비에서도 한번 봤었어요!!

딸램이는 갈색사향고양이가 커피콩을

먹은 다음에 똥을 싸면 그 똥을 깨끗이
씻어서 볶아 커피를 만드는 과정이

신기하면서도 불쌍한가봐요!!


사람들이 똥 커피를 맛있게 음미하는

그림을 보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똥은 더럽다는 인식도 있지만

방귀나 오줌처럼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소재이지요!!


재밌고 알찬 정보가 가득한 책!!!



<끝내주는 똥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함께 여행을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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