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소망 - 바벨론 세상에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를 바라보다 요한계시록
유기성 지음 / 두란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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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람이라는 책으로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했던 적이 있다.

그 때 처음 유기성 목사님을 알게되었는데

그 훈련을 통해 나부터 시작해서

많은 청년과 어른들이 회개를 하게되고

주님 안에서 다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래서 나에게 유기성 목사님은

타협보단, 세상보단,

하나님만을, 진리를 바라보는 분으로

기억되고 있다.






예수소망이라는 책은

요한계시록에 있는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목사님이 풀어서 쓰신 책이다.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이 회개하게 되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중 가장 회개가 되었던 것은

전도하지 않는 것이었다.



"교회 나오라", "예수 믿으라"

왜 그렇게 극성스럽게

전도하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도

생명책에 기록되었으면 하는

뜨거운 소원 때문에

그렇게 전도하는 것입니다.

예수소망 중

전도하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너무 속상한 말이었다.



나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하나님의 심판을 부정하는 것도 아닌데



나는 그들을 전도하고 있지 않고

심지어 기도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었다.



당장 그들에게 예수믿자, 교회가자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그들을 위해 정말 온 맘을 다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때 부터 고등학교,

대학교에와서 만난 모든 친구들까지,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족들까지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앞서 말했던 것처럼 책을 읽는 내내



전도하긴 해야지,

복음 전하긴 해야지,

기도하긴 해야지 …

내가 했던 많은 다짐들이 떠올랐고,

그대로 행하지 못했던 것들이 떠올랐다.





살아가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다짐을 하고 깨닫는 때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그 다음에서 갈린다.



바로 그러한 다짐들에 대한 행함이다.



만약 다짐만 하고 행하지 않는다면

아무 쓸모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생각과 다짐을

아무나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나

그러한 다짐마저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음성을,

성령님이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고 깨닫고 그렇게 행해야겠다

다짐하게되는 것부터

우리의 변화는 시작된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이 나는 가장 위험한 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도,

예수님을 못박는 사람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도,

감정에 치우쳐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도 아니라





예수님을 알지만, 예수님을 믿지만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가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뜨겁게 믿지도, 차갑게 식지도 않은

미지근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말이다.





성경에서는 미지근한 신앙을 가진 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겠다.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내 입에서 뱉어버리겠다. " 계 3 :15 - 16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교회를 다니고 있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 모두에게 묻고싶어졌다.





나는 그리스도인 입니다.

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 할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고난도 축복이라 여기고 있는지



언제 오실지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어떻게 주님을 맞을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축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에 따라살고 있는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준비되어 있는지

그 음성을 듣고 행할 준비 또한 되어있는지





내가 교회를 다니고 있다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한다면





이 질문들에 대해 정말 깊이 생각해보고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회개해야한다.



쉬운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안다.

나조차도 제대로 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니까,

교회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니까,

어느 무엇보다 가장 큰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이니까,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우리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오직' 예수' 를 외쳐야한다.





그리고 그렇게 살려고 하는 당신에게

세상이 너무 힘들게 하고,

당신을 너무 괴롭게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붙잡고

다시 일어서야한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세상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여 있다면

세상이 너희를 자기 것으로 여겨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가려 뽑아냈으므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요 15 :18-19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고

다시 일어나 걸으며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자랑이 되는,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하나님 나라의 그런 귀한 일꾼들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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