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과지은의 어머니들이 정말 맘에 안든다.두사람에게 하는행동이 짜증스러울정도다.개싸가지같은 해진의 동생넘도 디지게 패주고싶다.동생의 남자를 탐내는 그녀의언니.황당하다.그리고드러나는 비밀들..아니다싶은건 참지말고 바로잡고가면 참 좋을건데..두사람의 고통과아픔이 달달함보다 더크게 느껴져 재탕은 안할거같다.
잘 읽었다.사촌지간인 준성과도근..준성은 어머니와의 갈등을 해결하지못하고 그힘겨움에 삶을 놓아버린다.며칠후 도근앞으로온 준성의 일기장..그안엔 하련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 그사랑을 반대하는 사람으로인해 헤어지는 아픔이 고스란히 적혀있다.하련과의 첫만남부터 사랑까정 그얘기가 이쁘게 담겨있다.그녀가 궁금해진 도근은 하련을 찾기시작하고그도 맘에 담게되면서 일기장에준성아,미안하다 는 글귀를 남긴다.험난한 그와그녀의 사랑의길을 힘들면 쉬어가기도하고아프면 의지가되어 서로 지탱해주며 걷는모습이 이쁘다.도근이 하련이 힘들지않게 꿋꿋이 잡아주고 가끔씩 우스게소리도 하면서 웃겨주고 살펴주는모습이 멋있었다.
방송국프로그램 작가들이 주얘기다.두쥔공들의 투닥거리면서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기까지의 그떨림과 두근거리는 감정을 더 느끼고 싶었는데이책먼저 읽은책과 얘기전개가 비슷하다.남주가 여주에게 반해 고백하고 여주는 좀망설이다가 사귀기로하는데 비밀로 하자고한다.남주는 오직여주 그녈위해서 힘든길을 자처하고 가려한다.음...제목에 끌려서 잡은 책이다.내게는 그닥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