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릴적 미술시간하면 막막하고 시간때우기에 바빴던 기억뿐....그냥 그 시간이 왜 존재하나 싶을 정도로 싫었던 기억도있구...그래도 이런저런 만들기시간이나 그리기외의 시간은 좋았던기억도 살짝 있구... 사회생활하면서 크게 그림그리지못해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결혼하고 아이낳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그 아이가 커서 그림을 그리게 됬을때.... 이런 엄마가 그려줘야 할것도 있구 아이가 엄마에게 그려달라고 하는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절대로 머릿속에서 떠오르지않는 그림들...그래서 그림책을 보고 베껴 그렸드랬죠^^그래도 내 아이눈한테만큼은 잘 보이고 싶어 정성을 다해 그린적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생각했죠... 어릴적 미술시간만큼이라도 잘 해둘껄 하고요^^ 어딜가나 잘 그려진 풍경화 한장은 저에게 정말이지 동경의 대상이었답니다^^ 아무리 부러워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ㅎㅎ 제게 그 솜씨가 없는걸요. 그러던중제게 발견된 "수채화 쉽게 하기" 아 이거구나 생각했죠 ㅎㅎ 제가 열심히 해보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수채화 하면 어려운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펴 보니 잘 따라하면 그다지 어렵진 않을꺼 같더군요^^ 저 같은 초보자를 위해 나온 책이기에 전 열심히 따라 읽고 그려보고... 스케치는 그럭저럭 하겠는데 색칠이 정말 어려웠어요 하지만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기에 하나하나 따라해보니 그럭저럭 되더이다 ㅋㅋ 전정말 행복했어요^^ 제가 수채화를 그릴수 있게 되었잖아요^^ 아직은 어디 내놓긴 창피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면 저희 집 거실 한 쪽에라도 걸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 일단 수채화쉽게하기 이책을 읽고서 제스스로 자신감을 갖게되서 전 정말이지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