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마. 울지 마! 얼른 뚝!망가졌으면 또 사면 되는데 왜 울어?
가을은주머니에서 부스럭부스럭바람을 꺼내더니들판에 휘리릭 펼쳐 냈어요.
겨울잠쥐는 문득 나뭇가지에 걸어 두었던 장갑이 생각나나무를 올려다보았습니다.굴참나무 가지에 장갑은 온데간데없고커다란 막대사탕 하나가 반짝거리며 달려 있었습니다.겨울잠쥐는 얼굴이 빨개진 채 혼자 살짝 웃었습니다.
널 믿어봐
엄마가 나간 사이 아기가 다가가서 털실이 통 떨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