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분홍색 물방울 무늬 바지랑 알록달록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줄무늬 양말에 노란 구두를 신어야지.
시간을 들여 뽀얀 육수를 내는 마음은 네가 만나는 세상이 따뜻하고 푸근하기를 바라는 마음.
둥글게 떡을 써는 마음은 둥근 저 태양처럼 너의 새해가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
길고 긴 가래떡을 뽑는 마음은 네가 오래오래 탈 없이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