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는 부엌으로 들어가 쌀을 씻어 밥을 안치고,참기름 넉넉히 둘러 나물을 맛나게 무쳐서는 뜨끈한 국과 함께 상을 차려내왔어.
도령은 연이 손을 붙잡고 자기 집 툇마루로 데려가 상추 걱정은 말고 일단 쉬라고 했어.
세상에,혹시 꿈을 꾸고 있는 걸까?
난 일이 끝나면 따뜻한 차를 마시며 달을 봐.
여전히 변함없는 일상을 살고 있지만 날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달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