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빵집 주인이었다. 그는 자신이 꽃장수가 아니라 좋았다. 사람들이 먹을 것을 만드는 게 더 좋았다. 언제라도 빵냄새는 꽃향기보다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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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무선) - 개정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9
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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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뭘 좀 먹는 일은 별것 아닌것 같지만, 도움이 될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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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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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슨 생각하는 건가, 잭?
"뭐, 그냥 생각."
"멍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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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무선) - 개정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9
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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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똑똑해요.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안다니까요. 무슨 말을 하면 그걸 다 알아들어요. 그렇지, 해럴드? 한번 아기를 낳아보세요, 프랜. 금방 알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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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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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마워할 일이 참 많아요." 그녀가 말했다. "저것도 그런 일 중 하나예요. 버드에게 신세진 걸 잊지않으려고 저렇게 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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