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독학 독일어 첫걸음

가장 쉬운 독학 독일어 첫걸음 ㅣ 가장 쉬운 독학 시리즈
김미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6월

나의 독일어 실력은 그냥 제로다.

알파벳, 발음 뭐 초보도 그냥 생 초보이다.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

그냥 주변에서 들은 쿠텐탁? 뭐 그정도 .

그것이 무슨 뜻인지 언제 쓰는 말인지 모른다.

나는 사실 이 시리즈 일본어가 있다. 일본어도 너무 재미 있게 보는 중인데,

그래서 인지, 낯설지 않고 보기 좋았던 책이다.

책은 CD가 들어 있는데, 그에 못지 않게 좋은것이 바로 팟캐스트 방송이다.

설명이 친절 하고, 재미 있어서 그냥 귀에 쏙쏙 들어 온다. 짧게 구성 되어 있어서 지루한 감도 없다.

그냥 라디오 처럼 들어도 좋다.

책은 문법 관련 한 구성과 회화 표현 패턴 표현 그리고 문제 형식으로 나누어 져 있다.

물론 초보를 위해 앞에 알파벳과 발음부분이 수록이 되어 있다.

또한 학습플랜이 있기에 자신의 상황과 실력에 맞게 공부 할 수 있도록 달력이 있다.

스페인어랑 마찬가지로 독일어도 영어 알파벳이랑 비슷하다.

뭐 몇개 추가 되고 몇개는 새로운 알파벳도 있다.

내가 언어를 공부 하는 목표 중에 하나 . 꼭 읽을 수 있어야 하는데 친절하게 발음이 아주 잘 설명 되어 있었다.

꼭 외워야 하는 것은 아주 간결하고 큰 글씨로 표기 해 놓았다.

결국 성인이 다른 언어를 배울때에는 결국 암기 싸움인데, 나에겐 이런 부분이 중요 하다.

꼭 외워야 할 부분과 이해를 해야하는 부분이 극명하게 나누어져 있어야 급할때 딱 펴보고 덮고 할 수 있다.

외국어만 공부 하는 사람이 아닌 아이 돌보는 엄마라서 그렇다. 그리고 밑에 암기해야 하는 단어들이 나열 되어 있는 부분도 아주 좋았다.

부록으로 있는 워크북은 쪽지 시험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쓰기 까지도 건들일 수 있는 부분이라 어려웠지만, 꼭 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 한다는 의미에서 좋았다.

책 자체가 보는 층을 독일어를 처음 공부 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만들어 진 책인 만큼 그 소임을 다 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요 하다고 해서 너무 어려운 내용을 담으면

지루해 지고 흥미가 떨어지니 책을 그만 읽게 되고 공부를 접게 되는데, 그렇지 않게 구성 되어 있다.

지루할 만 하면 신기 하게도 "어? 이거 어디서 들어 봤던건데?" 하는 챕터가 나왔다.

그리고 cd도 좋지만 팟캐스트와 함께 하니 인강 듣는 것처럼 진도 밀리지 않고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