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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고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인환 옮김 / 페이퍼로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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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한 지 7년 된 부부 뱅상과 로랑스는 부족함 없이 보이는 부부입니다. 부유한 상속녀인 로랑스는 가난하고 별 유명하지 않은 음악가 뱅상을 사랑하여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살았어요. 그러나 뱅상이 작곡한 [소나기]가 프랑스와 유럽 아메리카까지 대히트를 치면서 두사람의 관계는 삐걱대기 시작합니다. [소나기]가 영화 음악으로 삽입되고 엄청난 저작권료를 받게 되면서 뱅상은 자신의 아내의 도움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주체적으로 돈을 벌게 된 것이 너무나 기뻤지만 오히려 로랑스는 유명세와 돈을 손에 쥔 뱅상이 자신을 떠나갈까봐 두려웠습니다. 로랑스는 뱅상이 받은 저작권료를 함부러 사용하지 못하게 조취를 취하고 뱅상에 대한 악성 신문 기사에 인터뷰까지 합니다.이런 로랑스의 집착은 뱅상을 숨막히게 하고 떠나게 만들었지만 그녀를 떠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로랑스의 집착은 파멸에 이르게 되지요.

 

  처음부터 그들의 사랑은 온전한 사랑은 아니었습니다. 로랑스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버지와의 인연도 끊으면서 뱅상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뱅상의 옷 스타일, 친구 등 모든 것을 간섭하며 그를 지배하려 들죠. 뱅상은 로랑스가 원하는대로 움직이면서 약간 답답합을 느꼈지만 자신의 작업실에서 피아노를 치고, 친구를 만나고, 가끔씩 외도를 하는 것으로 맘을 달래며 길들여지고 있었어요.

 

  이런 로랑스의 왜곡되고 지나치고 맹목적인 사랑은 상대방을 점점 옥죄어들었고 결국은 파멸에 이르렀어요.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접점을 찾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내가 준 만큼 상대방이 사랑해주고 서로의 부족한 면을 서로 보완해주면서 이해해주는 그런 완벽한 사랑을 하기란 쉽지가 않은 듯 합니다. 그렇지만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해서 그를 소유하려 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오는 듯 합니다. 황금의 고삐로 뱅상을 끊임없이 지배하고 소유하려 했던 로랑스, 그리고 빈곤한 욕망 앞에 좌절하면서도 고삐를 놓지 못하는 뱅상, 결국로랑스는 그 황금의 고삐에 목이 조이게 되는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19세 때 발표한 [슬픔이여 안녕]으로 문단에 데뷔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문학계의 아이돌, 문학 영재 프랑수아즈 사강의 29번째 책 [황금의 고삐]는 우리 자신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일종의 고삐를 쥐고서 타인을 끊임없이 소유하려 들고 결국엔 그 고삐가 자신의 목을 조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강의 섬세한 묘사와 평탄하지 못했던 자신의 삶이 녹아 든 듯한 사강만의 매력적인 이야기 진행으로 책을 끝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푹 빠져드는 사강의 매혹적인 이야기에 한번 빠져들어보세요!!

 

근데 정말 사랑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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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라라를 부탁해 내일을여는어린이 29
유지영 지음, 한수언 그림 / 내일을여는책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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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동화는 돌고래 라라와 미지의 우정 속에서 펼쳐지는 동물권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지는 할머니의 생일 이벤트에서 만나게 된 돌고래 라라와 친해지고 라라를 알아갈수록 동물들이 처한 현실과 인간의 이기심을 알게됩니다.

 예쁜 핑크빛 고래 라라는 사실 백색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어서 핑크빛을 띠는 것이었고 이대로 두면 피부가 약해서 병을 앓고 일찍 죽을 수도 있었어요. 그리고 라라가 잡혀오던 날 가족이 모두 잡혀서 죽었어요. 수족관에 있는 돌고래는 입모양이 웃고 있는 것 같아서 우리가 웃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지만 사실은 스트레스가 엄청 심해요. 훈련을 위해 일부러 굶겨서 늘 배가 고프고 혹독한 훈련에 시달리다가 우울증에 걸리거나 자살을 시도하는 돌고래도 있다고 해요. 돌고래는 머리 앞부분에서 초음파를 발사하여 이 초음파가 장애물에 맞고 돌아오는 것을 감지하여 앞의 물체나 먹이를 감지하는데 좁은 수조에서는 초음파가 사방의 벽을 맞고 돌아와 무척 괴로워요. 그래서 돌고래 라라와 교감하며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미지가 친구들과 함께 피켓시위까지 펼치며 라라를 구해내는 내용이 펼져지네요. 그리고 죽은 줄만 알았던 꿈에 그리던 미지의 엄마 이야기도 나오네요. 이야기가 무척 따뜻하고 아름다우면서 흥미로와요.



 우리 딸 어릴 때 놀이공원에 애니멀쇼가 있었어요. 잘 훈련된 동물들이 차례대로 나오고 특히 잘 훈련된 물개 민국이가 사냥꾼을 몰아내고 숲을 지켜내는 이야기였어요. 얼마나 재미있는지 몇 번이나 보았고 레고의 물개 인형으로 물개쇼 놀이를 재현하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시간이 한참 흐르고 민국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슬퍼했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 그렇게 훈련 받으려면 그 동물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에도 몇차례 진행되는 쇼를 소화해 내기 위해 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사람들의 재미를 위해 고통 받았을 동물들에게 너무나도 미안해지네요.


 요즘 최고 인기를 끄는 드라마 우영우에서 돌고래에 대한 언급이 많아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고 그 덕분에 국내 수족관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드디어 드넓은 바다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참으로 잘 된 일이죠!! 사진에 극중 우영우의 대사도 한번 올려봅니다. 

"고래에게 수족관은 감옥입니다.좁은 수조에 갇혀 냉동생선만 먹으며 휴일도 없이 1년 내내 쇼를 해야하는 노예제도에요. 평균수명이 40년인 돌고래들이 수족관에서는 겨우 4년 밖에 살지 못합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가면 삼팔이, 춘삼이,복순이가 아기 돌고래들과 함계 헤어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수족관에 붙잡혀 돌고래 쇼를 하다가 대법원 판결에 의해 제주 바다로 돌아간 남방 큰 돌고래들입니다.언젠가는 꼭 보러 갈 겁니다."


 그리고 이 동화의 작가이신 유지영님의 말씀도 올려봅니다.

“돌고래는 희망입니다.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


 동물의 권리도 소중해요. 사람들의 이기심과 재미를 위해 혹독한 훈련과 환경에서 고통스러워할 동물들에게 그들의 권리를 찾아주어야 합니다.



#돌고래라라를부탁해 #동물인권보호 #유지영 #작가유지영 #내일을여는책 #동화서평단 #동아일보수상작가 #돌고래 #돌고래키링 #드라마우영우 # 돌고래라라 #동물인권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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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년의 진실 - 록다운에서 백신까지 코로나19 팩트체크
조지프 머콜라.로니 커민스 지음, 이원기 옮김 / 에디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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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유명학원의 설명회에 가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제 세상은 BC와 AC로 나뉜다”.무슨 말인고 하니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 B.C.)과 코로나 이후(After Corona A.C.) 로 나뉜다는 말이더라구요. 정말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한 이후 세상은 180도로 달라졌어요.

 너무나 좋아하던 여행도 마음껏 갈 수가 없고 특히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가 없네요.좋아하는 친구들도 마음껏 만나기 어렵고~ 아! 이런 생각은 당한 일에 비하면 사치스럽기까지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유행하던 그 시기의 공포를 잊을 수가 없네요. 집 근처의 어느 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한 이후 거리는 개미 한 마리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조용해지고 학교, 직장, 학원 생활 모두 마비가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 초기에 정말 유행을 많이 해서 가족들도 돌아가면서 격리를 당하고, 직업특성상 많이 노출이 되는 환경이라 엄청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대화도 나누지 않고 엘리베이터만 몇초 같이 탔는데 감염되었다”던지 엄청나게 무서운 각종 뉴스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지인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엄청 고생하시는 모습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정보가 별로 없는 가운데 무서운 괴소문들과 뉴스들을 검색하며 달달 떨고 있었더랍니다. 저도 초창기부터 정말 코와 목을 많이 찔리며 검사를 당하였고요. 아는 지인 분은 코로나에 걸려서 아무 증상이 없는데도 PCR 반응이 안 나올 때까지 계속 격리를 당해서 두달이나 격리를 당하기도 하셨답니다. 또 다른 지인분은 힘든 순간을 겪은 책까지 내셨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무지한 초창기의 이야기이지요. 그때는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엄청 무섭고 두렵기만 한 존재였으니까요. 


 이 책에서 저자 조지프 머콜라와 로니 커민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둘러싼 어처구니 없는 정부의 대응과 지나친 공포조장, 지나친 격리 그리고 그것을 통한 펜데믹 상황이 사기라고 주장합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만한 몇가지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의 생물 무기 실험실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우한 수산시장에서 박쥐를 팔지도 않으며 자연 발생으로 동물에 전염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기는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바이러스 연구 실험이 행해지고 있다가 금지되자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에 돈을 대주며 지원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PCR 검사, 확진자 집계, 백신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통계가 광범위하게 조작되고 잘못 전해졌다”- WHO는 두 차례에 걸쳐 PCR 검사기관과 제조사에 PCR의 CT 값을 낮추라고 지시했는데 확진자 수가 60%나 확 줄어드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백신의 효능이 크게 과장 되었으며,중대한 안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계속 접종되고 있다”-m RNA 백신의 경우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백신인데 펜데믹의 우려로 긴급승인 되었으며 폐가 사람과 가장 흡사한 흰담비의 경우 백신에서는 안전했으나 야생바이러스의 노출로 죽어버렸다고 합니다. 

“PCR 검사 데이터도 엉터리지만 특히 치명적인 펜데믹의 증거가 하나도 없다. 또 코로나 19 때문에 발생한 초과 사망은 없다. 실제로 2020년의 전체 사망자수는 다른해와 비슷했다.심장병,당뇨병,암,인플루엔자 등으로 사람들이 사망한다고 해서 세계를 봉쇄하고 일상을 멈춰야 할까? 어느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펜데믹의 공포상황에서 록다운의 피해는 컸습니다. 소상공인의 몰락, 가정경제가 무너지고 가정 폭력, 성폭행, 아동학대, 자살의 증가 등등. 세계를 공황 상태로 몰아넣었고 자유국가인 미국을 디지털 검열을 받는 통제 시스템 하의 전체주의 국가처럼 만들기도 했습니다. 정말로 우리나라도 초기엔 확진자 동선 추적하는데 개인의 사생활을 다 공개해서 민망할 지경이더군요. 무엇이 진실인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력이 얼마나 되는지 잘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방안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지나치다 싶긴 해도 또 그것 말고 방법이 없다 싶기도 했으니까요.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이 음모론일 수도 있습니다. 이미 테드 강연에서 펜데믹을 예견해서 우러름을 받았던 빌게이츠가 생물의학과 백신연구의 은밀한 네트워크를 알고 있었으며 펜데믹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준다는 미명 아래 정치인과 과학자를 포섭하여 공포심을 조장하고 대중 심리와 여론을 조작하였다는 사실도 믿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소설 [1984], [멋진 신세계], [기억전달자]에서 나오듯 우리가 정보라고 믿는 것들이 사실은 거대 자본이나 절대권력에 의해 조작된 것이고 그것에 우리가 조종당할 수 있다는 사실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깨어있고 눈여겨보고 경계해서 우리가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우리 자신은 우리가 스스로 지켜야 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요즘 위생과 방역,그리고 면역력을 키우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처음처럼 공포스럽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이제 알았기에 마음이 훨씬 편하고 또 이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더 편안해지네요. 베스트셀러에 올랐지만 혹독한 검열을 받았던 이 책, 다 진실인지는 몰라도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해 볼 수 있어 한번 읽어 봄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로나이전(B.C. Before Corona)으로 돌아갈 수는 없어도 그 비슷한 나날이라도 다시 맞이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코로나3년의진실 #록다운에서백신까지 #코로나19팩트체크 #ThetruthaboutCovid19 #조지프머콜라 #로니커민스 #출판사에디터 #서평촌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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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 세계를 하나로 뭉치게 한 우크라이나의 영웅
앤드루 L. 어번.크리스 맥레오드 지음, 오세원 옮김 / 알파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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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젤렌스키(무모한 돈키호테인가? 용감한 영웅인가?)

 

 

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사람들을 잘 웃기던 젤렌스키, 그는 정치 경험이 전혀없었습니다.

그러나 반전의 젤렌스키, 그는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 되어 유럽의회에서 연설해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간절한 호소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눈물을 안겼지요. 그에 대한 평전이 나왔다고 관심을 가지던 중 읽어 볼 기회가 생겨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실존하고 있는 인물에 대한 평전이라 매우 흥미롭기도 하였습니다.

 

난 탄약이 필요해요.탈출 수단이 아니라!”

워싱턴은 그에게 탈출할 수 있는 안전한 통로를 제공했지만 젤렌스키는 승리의 가능성이 희박하더라도 조국을 위해 결사항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푸틴의 암살단이 젤렌스키를 여러번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그는 꿋꿋이 공격에 맞섰습니다.

셔츠를 벗어 던지고 군인들이 입는 티셔츠 차림으로 국민 앞에 나선 그에게 <타임>지는 티셔츠를 입은 처칠이라고 닉네임을 붙여주었습니다.

이메일조차 사용하지 않는 푸틴과는 달리 젤렌스키는 디지털에 능숙해서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우크라이나의 근황을 알리고 지지를 이끌어 내었으며 우크라이나의 단결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리하여 전세계는 기업들을 러시아에서 철수하고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등 러시아에 압박을 가하고 러시아를 비난하였죠.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전쟁은 오래 지속되고 있으며 유럽의 식량 인플레이션을 더욱 높이기도 하였습니다,전쟁이 하루 빨리 중단 되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여러 위기가 일어 날 수 있습니다.이런 위기 속에서 아직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젤렌스키의 대통령이 되기전 연설문, 젤렌스키의 성장과정,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군비의 현격한 차이, 푸틴의 간단 인생 이력, 그리고 젤렌스키의 미국을 움직인 의회 연설 등이 실려 있어 흥미롭고 실감나게 읽어 볼수 있었습니다. 평범했지만 진심이라서 더 멋지고 훌륭한 젤렌스키의 심금을 울리는 연설문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어쩌면 국민을 전쟁의 참화 속으로 내몬 코미디언 출신의 아마추어 정치인일 수도 있지만 그의 생각과 말은 정말로 추앙받을만 하네요.책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책에서 찾은 그의 심금을 울리는 멋진 말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p20 “삶은 죽음을 이기고 빛은 어둠을 이길 것이다

p39 “무관심은 여러분을 공범으로 만듭니다

p136“나는 평생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해왔다.그것이 나의 사명이었다. 이제 나는 우크라이나 인들이 최소한 울지 않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p158 “재미있는 게 뭔지 알아? 이번에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거야! 왠지 알아? 너랑 우리 아버지,그리고 내가 다시 ....개자식을 선택할 거니까!왜냐하면.......그래 그는 나쁜 놈이야.하지만 다른 놈들보다 낫지!”

p180 “위대한 우크라이나 지도자로서 이 죽음들을 멈출수 없다면 난 목숨에 연연하지 않는다

p202 “오늘 100명이 넘는 아이들의 심장이 박동을 멈추었을 때 저의 나이도 멈췄습니다. 만약 내가 그런 죽음을 막을 수 없다면 내 인생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이것이 우리 국민의 리더로서 제 사명입니다.

p206“‘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이 말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나에게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바꿔 말합니다. 나는 우리의 하늘을 지켜야 합니다.여러분의 결정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필요를 당신이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 느끼는 것처럼 절실하게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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