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대학이 탄탄대로를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도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찬란히 빛나야 할 12년의 학창시절을 그저 ‘평가받기 위한 공부’를 해야하는,악몽같은 시간으로 만드는 일을 왜 수십년째 멈추지 못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