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는, 그가 범인이었다.
그러나 중간에 치밀한 계산 - 즉 타인과 범인사이에 교집합을 만들어둔게 많아서 경찰은 늘 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걸 보아야했다. 범인을 잡는게 아니라 시체처리반이 된 것이다. 중간 중간에 형사들의 개인사가 끼는데, 난 정말 보텐슈타인 반장이 잉카와 헤어진 걸 잘 내린 결정이라고 보았다. 왜냐면 잉카는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코지마도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없었지만 관심을 잘 끄는 인물이었기에 중요해질 수 있었다. 비록 이혼했지만 .... 어쨌든 재미있게 잘 읽었고 예전 시리즈에 비해 확실히 필력이 느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