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하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4월
평점 :
판매중지


책제목에 이끌려 산 과거의 나를 매우 친다. 중간쯤 나오는 가족사에서 ‘누군가 한명은 피를 볼 때까지‘ 행해지던 가족폭력의 가해자를 옹호하는 (정확히는 이해한다는) 부분에서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자신의 우울과 무기력을 타인에 대한 폭력으로 해소 하는 것은 범죄다. 알아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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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2020-01-15 22: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평을 쓴 사람과 다른 의견이다. 저자는 결코 가정폭력의 가해자인 아버지를 옹호하지 않았다. 나쁜 아버지라고 못박았다. 저자가 이해한다는 것은 아버지의 폭력에 숨어 있던 무력감이었다. 감정과 행동은 분명 구분해서 이해해야 된다.

inhae 2020-09-06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스틴과 같은 생각입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