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또 꾀꼬리가 우는군. 유리, 고자사, 들었느냐?"
"네."
두 사람은 귀를 기울였다.
"지불당 (持佛堂) 성벽 밖에서 우는가 봅니다."
"그래, 그 언저리인 것 같아……저 꾀꼬리는 어째서 저 담장 밖에 오는것일까?"
"매화가 만발해 있기 때문이겠지요."
"유리 "
"네, 마님?"
"너는 매화가 꾀꼬리를 부르는 것을 보았느냐?"
유리는 의아한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이
"그래, 매화는 그저 가만히 피어 있을 뿐…꾀꼬리를 부르지는 않아. 오다이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