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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
프랑수아 플라스 지음, 함정임 옮김 / 솔출판사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제목답게 큰 그림책이 마음이 들었답니다.

 

단순한 제목과 달리 깊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답게..

자연과 어우러진 내용을 담고 있는 책답게..

시원한 큰 그림들이 눈을 즐겁게 하더군요.

 

신비로운 푸른빛을 가득 담은 커다란 곰이 표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앙~다문 입과 주황빛 두 눈이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답니다.

 

아이와 참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새로운 주제를 접하게 되는 것처럼 설레이고 기쁜일이 또 있을까요?

이 책 역시 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저를 기다리게 한

책이였어요.

 

우리 큰 아이는 초등1학년..여덟살의 남자아이입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자연과 동식물에 관심이 많아 이 책에 대한 기대가 더 컸었지요.

 

그런데!!

표지에 반한 첫 느낌과 본문의 도입부 10여페이지 역시 멋진 그림과 흔하지 않는 표현과 문장에 집중하여

눈을 반짝이던 아이가 그 이상이 되자 슬슬~어려워하기 시작했고..

혼자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라 판단하고 읽어주기를 하던 저에게도

정말 이걸 어쩌나~~하는 생각이 내내 드는 시간이였습니다.

 

글밤이 제법 많아지기 시작했구요..

특히 인칭에 대한 표현이 조금 특이했으며

단어 또한 어려운 부분이 많았고

내용 역시 아이가 이해하기에도 제가 즐기기에도 어려운 내용이여서..

솔직히 지금까지 두번을 읽었고 함께 이야기 했는데도 100% 책을 이해하지는 못 했답니다.

 

이 책은......생명에 대해서,삶에 대해서,또 끝없이 이어지는 이 세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근본적인 자연의 모습과 신앙에 대한 이야기가 섞여있다고 할까요..

제 느낌은 그랬습니다.

 

줄거리는......

먼 옛날 동물과 인간의 구분이 없던 그 시절..어느 부족에서 탄생한 아이에게서 시작합니다.

큰 곰의 보호를 받으며 태어난 아이 카올은 어른들과 함께 사냥을 나가고

부족에게 금기시 되고 있는 나뭇가지모양머리,즉 사슴의 우두머리와 교감을 하게 되지요.

그 일로 미움을 사게 된 카올은 스스로 자신의 당당한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와중에 힘든 시련을 겪으면서 한 쪽 다리를 잃게 됩니다.

그러나 언제나 카올을 지켜주는 큰곰의 보살핌으로

자연의 섭리와 지혜를 배워 멋진 어른으로 성하게 되지요.

그리고 그 이야기는 그 부족들 사이에서 이야기로 전해지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인간들의 삶은 처음에서 부터 닮아있으며 계속해서 닮아간다는

여운을 남기며 마칩니다.

 

이 책은...........멋진 그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에 대한 다른 시선과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있으며

당당히 성장하고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뿌듯함이 있습니다.

표현 또한 아이들 책이라 보기엔 너무 멋진 단어와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어

하나~하나~가 감동을 전해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보기엔 너무 어려웠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초등 고학년이 되어야 혼자서 읽고 이해가 가능할 것 같았구요,

그 이유는........

'큰곰'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영혼의 세계의 등장과

그 큰곰이 책 속에서 말하고 설명하는 부분 또한 별 구분 없이 글자체로와 글자 크기로만 이루어져 있어

기본적으로 신앙에 대한 지식이나 샤모니즘에 대한 이해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집니다.

또 다소 많은 글밥이 대화보다는 설명에 치중해 있어 어린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멋진 그림책임은 분명했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컸었더라면 이 책을 함께 읽고 정말 깊이있는 대화를 가져볼 수 있는

책이 아니면 줄 수 없는 시간을 안겨 줄듯하구요,

지식과 학습에 의한 눈으로 보는 자연이나 인간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자연과 나..이 세상에 대한 감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당분간.... 이책은...

우리 아이가 조금 더 자랄 때 까지는 책꽂이에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언젠가는 꼬옥~~아이와 함께 다루어보고 싶은 주제였구요,

초등 고학년 이상의 아이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이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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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플러스 유형별 해법수학 1-나 - 2007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학년...학습에 대한 열의가 넘치는 학부형이지만
처음이라 우왕좌왕~참 쉽지가 않은 문제집 선택!!
여기 저기..입소문과 선배 엄마분들의 후기를 보고
아이에게 딱~맞는 문제집을 고르기 위해 많이 노력하다가
선택하게 된 천재의 유형별 해법수학은....
정말 추천 하고 싶은 수학분야의 문제집이였어요.
주로 문제집을 고를 때는 여러가지 기준을 고려하는데요,
요즘 아이들 왜이렇게 시간이 없는지 문제집 풀 시간도 여유롭지가 않더라구요.
딱~핵심만을 뽑아 개념을 철저히 하고..
다양한 문제 유형으로 문제 다루는 법을 알려주고..
게다가 중간,기말에 맞추어 시험대비까지 확실하게 해 주는 문제집이였구요,
특히나..다른 문제집의 보충 없이 이 1권이면
1학년의 흐름에 따라 선행,보충,마무리까지..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직접 엄마 눈으로 보고 고른 문제집..
또 입소문 자자한 천재라 더욱 믿음이 갔구요,
직접 아이와 함께 활용한 후에는 딱!! 내 아이에게 맞는 문제집을 찾은 듯 하여 더 좋아요!
 
아직 수학 문제집을 고르려 여기저기 보시는 엄마라면..
꼭 한 번 풀어보세요~
아이의 수학 실력이 기본에서 심화까지..쑥쑥 체계적으로 오르는 것이 보이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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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할아버지의 방주 이야기
톰 둘리 지음, 빌 루니 그림, 정연희 옮김 / 꿈을이루는사람들(DCTY) / 2007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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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인 우리 아이에겐..조금은 어려운 책일 듯 한 느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보여 주고 싶고 들려 주고 싶은 욕심에

아이를 옆에 앉히고 설명부터 들어갔어요.ㅎㅎㅎ

 

무교인 집안..무교인 친구들...그래서인지 아이는 종교에 대해 아는게 없습니다.

단지,십자가가 있는 곳은 교회이고..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있고 부처님을 믿는 사람도 있으며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일이고..'최후의 만찬'을 감상할 때 들려준 조금의 이야기가 전부였지요.

 

제가 아이에게 이 책을 보여주며 망설인 이유는

서술하듯..설명하는 도입부분이 썩~재미있어 보이지 않았고..

글밥도 조금 (우리 아이의 눈에...)많아 보였으며

단어도 처음 듣는 것들이 많아서 였습니다.^^:;

 

많은 설명을 덧붙여가며...아이의 끝 없는 질문을 받아가며...

처음 몇장을 읽어야 했습니다.

태초...천지창조...등등의 단어를 설명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요.에고고..ㅋㅋ

 

하지만..노아 할아버지가 등장하고....방주를 만드는 부분과...

동물들의 행렬...방주의 모습에.......

아이는 눈을 떼지 못하고 책을 보았답니다.

사실적인 그림과....영화로 치면 엄청난 스케일~(ㅋㅋ)의 화면....

1년 넘게 방주에서 생활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지구가 모두~~(우리 아이 표현으로...ㅋㅋ)물에 잠겨 버린 믿을 수 없는 모습과

동물들 사이에 모습을 보이는 공룡!!까지....

정말 흥미진진~~그 자체였답니다.ㅎㅎㅎㅎ

 

책을 다~읽고...

아이의 느낌은.....

 

"무슨 말인지 잘..다~~는 모르겠어!하지만,엄마...이거...진짜야??"

하더군요.

음......^^

 

여러 분야의 책을 골고루~읽히려 노력하면서

종교에 대한 책은 제 기억엔 처음인듯 했어요.

이렇게....깨닫지 못한 부분을 알게 되어 참 좋은 경헙이였구요,

종교에 대한 책을 조금 더 찾아 봐야지...하는 숙제도 생긴 듯 하답니다~

 

아~몇 번을 설명하며....읽어 주었더니.......

"그럼...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그렇게 계속하면..노아가 우리 할아저지야??"

하더군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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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우등생 미니전과 2-1 (전12권) - 2007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학습에 대한 책은...아이 혼자 펼쳐드는 일이 거의 없어요.

읽거라~풀어라~해야 겨우 마지 못해 본답니다.ㅎㅎㅎ

그런데,이 책은..................

재미있게 혼자 펼쳐 보고있지 뭐에요!!

작은 사이즈의 재미있는 구성등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고 송이 가게 만드나 봐요!!

딱딱하지 않게 다가가는 학습 전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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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셈시리즈] 셈셈피자가게(덧셈과 뺄셈) / 수학게임
국내
평점 :
절판


연산을 꾸준히~~하면 좋다고 합니다!

저 또한 수학은 시간의 싸움이기에 결코 소홀해 질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그런데,반복되는 그 지루함이 아이에게는 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한 자리에서 두 자리로..그리고 세 자리로 수가 커질 수록 점점 지겨워(ㅋㅋ)합니다.

보드게임<<셈셈피자가게>>는

수학 중에서도 연산을 위한 교재입니다.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피자라는 소재와

가족들이~혹은 친구끼리~빙...둘러 앉아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라는 장점과

가장 큰 효과인 연산의 반복을 확실히 하게합니다.

여덟살 아이와 함께 해 본 <<셈셈~>>은

스스로 연산을 하려고 하는 효과에 한 번 놀라고...

학습이라는 느낌 전에 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해 중독~성이 있습에 또 놀랐고....

무엇보다 전략이 필요한 두뇌게임이라는 점에 놀랐답니다.ㅎㅎㅎ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더하기,빼기 카드중 더하기만 사용 가능하구요,

또 큰 숫자 전에 한자리..혹은 낮은 숫자만을 사용할 수 도 있어요.

물론,모든 카드를 사용한다면 놀라운 연산실력이 쑥쑥~자라는 소리가 저절로 들리는 듯 했답니다.ㅎㅎ

또....

긴 시간이 필요없이

피자 한판을 완성하는데 토핑세 가지만 모으면 되어

시간이 부족할 땐 한 판 완성하기!시간이 있을 땐 세판..네판..완성하기!처럼

자연스럽게 아이의 시간을 조절할 수 도 있었습니다.

더불어....주방장 카드라는 카드로 뜻하지 않게 행운이..혹은 불행(ㅋㅋ)이 따를 수 도 있어

스릴 넘치구요,

주사위의 사용으로 홀수와 짝수의 구분도 가능해 지더군요.

여덟살 우리 아이를 열광(ㅋㅋ)하게 만든....

<<셈셈~>>보드게임!!

재미있는 연산 학습을 원하시거나...

연산을 지루해 하는 아이들에게 참 좋을 듯 합니다1!

저두.......요즘 주위 엄마들에게 홍보하느라....바쁘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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