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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황녀의 남자
호팡 / 문릿노블 / 2020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국의 유일한 황녀 셀리나 루이스는 자신의 남편, 베르티카 공작가의 윌리엄이 자신을 속이고 애인과 뜨거운 밀회를 즐기고 있어왔음을 알고 절망하다 마음의 병을 얻어 결국 죽고만다. 하지만 18살의 윌리엄과의 결혼을 얼마 앞둔 시점으로 회귀하게된 셀리나는 남편에 대한 복수심에, 때마침 황궁을 방문한 소꿉친구 데인을 만나 그에게 윌리엄과의 혼약을 파기할만한 불륜의 증거를 찾아달라 청한다.
10년 넘게 살아오면서 남편의 외도를 눈치못 챈 여주의 상황은 이해가 안되지만, 어쨌든 억울한 전생에서 회귀했으니 원한을 풀기 위해 노력함은 가상하나 덜컥, 옛 친구의 조건을 들어주고 대가를 취하려는 건 얄팍하기 그지없다.
바람을 핀건 잘못했지만 후회하고 뉘우친 남편은 사형시키고, 그 정부는 매음굴에 팔아넘긴 건 살떨리는 처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