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비 생각해도 분량 진짜 짧고 내용 없습니다.왜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꿈도 아니고 현실세계에서 회식후 술이 깬 원수지간의 남녀가 한방에 갖히면서 벌어지는 일인데...진짜 누가 왜 가둬둔건지는 끝까지 안나오네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원수집안 출신 남녀가 신탁에 의해 강제로 혼인관계를 맺게 되지만, 약간의 오해 속에 쌍방 삽질에서 쌍방 짝사랑임을 깨닫고 찐 애정부부로 재탄생하는 스토리. 로설 좀 읽었다면 첨부터 예상가능한 전개로 흘러가지만 가독성은 좋아 술술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