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헨을 성인 동화로 패러디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작품도 가볍게 읽기 좋았다. 공주와 왕자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말투와 통통 튀는 대사도 재밌고, Z가 붙은 것은 개구리 왕자 패러디의 끝판왕이란 의미로 붙인걸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