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연인 물인데 여주가 황녀, 남주가 호위기사라 남주가 여주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고, 정중하고 존댓말남에 순정남, 동정남, 집착남이라 더 좋았어요.
선결혼 후연애 및 좋아하는 취저 키워드가 많아서 구매했는데, 이야기는 예상가능한 수준으로만 흘러가서 다소 밋밋한 편이네요. 캐릭터는 강하고 굵직하게 설정한 듯 한데, 큰 사건이랄 건 없고 전장에서 돌아온 남편과 제대로 결혼생활 불타오르는 내용인데, 그냥 저냥 봤습니다. 요즘 묘묘히 작가님 왕성하게 다작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