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시미즈 원룸에 새로 입주한 4살 꼬마 코타로.대하사극투의 진지한 말투와 촌철살인이 특기지만, 아이를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이웃들과 점차 정을 쌓게 되는 이야기.아직은 코타로에게 비밀이 많은 듯 하지만, 주위 착한 이웃들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가슴 찡한 코믹 드라마.
1권 읽고 대강 예상했지만, 나쁜남주 불호하는 키워든데도 이 작품의 남주는 입만 나쁜 남주란 게 맘에 든다. 남주 캐릭터가 워낙 확실하게 캐리해서 작품몰입성이 좋으나, 여주 역시 괜찮은 캐릭터라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