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의 아저씨 1~2 세트 - 전2권

나의 아저씨 1~2 세트 - 전2권 - 박해영 대본집 ㅣ 인생드라마 작품집 시리즈
박해영 지음 / 세계사 / 2022년 3월

그냥 책 좋아하는 1인인데, 구매자분들 리뷰를 보니 이 책을 꼭 사야겠다는 욕심이 불끈 불끈 쏟네요. 전 드라마를 안봐서^^;; 대본집을 꼭 구매해서 읽어 보겠습니다!!

[100자평] 가운데땅의 지도들 세트

가운데땅의 지도들 세트 ㅣ 톨킨 문학선
브라이언 시블리 지음, 존 하우 그림, 김번 옮김 / arte(아르테) / 2022년 4월

오늘부터 4월말까지는 책 한권도 못 사읽겠네요. 이거 사고 실마리온 세트 사고나니 거지렁뱅이가 됐어요!!! 램프하나 받고 매트 하나 받아 기분은 좋지만… 눈은 우는데 입만 웃고 있는 그런 느낌!?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의 밑줄긋기

일은 늘 즐거워야 한다는 점이다.
일터로 오는 길에는 신이나서 한번에 두칸씩 계단을 껑충껑충 뛰어 올라야 한다. p.85

책을 덮는 순간 숨을 쉴수있었다.

새소녀 -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봄 / 2021년 12월

이 얇고 작은 책에는 무슨 내용이 있을까? 잠시 훝어볼까 하는 생각에 펼쳐든 책이었는데, 다구의 무리가 죽임을 당하는 그 순간부터 숨가쁘게 책장을 넘기고 또 넘기다 마지막 장을 덮었을때. 나는 그때 비로소 숨을 몰아 쉴수 있었다.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는 분명 있을 법한 이야기였고, 지금까지 읽어본 원주민 책중 가장 잔인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재밌다.를 내뱉은 책이었다.
한순간 빨아 당기는 강렬함이 좋았고, 가족이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있어서 그래서 좋았다. 이 책을 읽고 일주일 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세권의 다른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뇌리에 남아있는건 새소녀다.

[100자평] 새소녀

새소녀 -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봄 / 2021년 12월

내가 이곳 보다 더 먼곳. 지구 반대편 어디선가 왠지 있을법한 이야기였다. 원주민의 삶도 고달프구나. 나만 힘든게 아니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구나. 이런 생각들을 했다. 소중한 친구에게 꼭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