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었을까? - 함무라비 vs 무르실리스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2
한상수 지음, 박종호 그림 / 자음과모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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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세계사전집 세계사법정 함무라비 법전을 만든이유?









자음과모음 초등세계사전집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계사전집과는 사뭇 다르게 세계사에 접근하고 있는 전집으로

제목을 키워드 삼아 중점적으로 왜? 라는 의문사로 알아보고 있어요.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2권 왜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었을까?

이번 책에서는 함무라비와 무르실리스의 법정공방입니다.





이집트 문명보다 앞서 문명이 발생된 메소포타미아

지금의 이라크를 중심으로 시리아 북동부와 이란의 남서부가

포함된 곳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알려진 4대 문명의 발상지중 제일 먼저 문명이 발생한 곳이

바로 메소포타미아랍니다.

이렇게 읽고나니 아시아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수 없는데요

4대 문명중 3개의 문명이 아시아고 또하나는 아프리카잖아요.. ㅎㅎ

언젠가는 아시아가 전세계의 패권을 다시 잡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초등세계사전집 세계사법정 함무라비 법전을 만든이유?에

나오는 인물들입니다.

함무라비 법전이 무시무시한 법전이라 부추긴 고대 아나톨리아 지역에

등장한 히타이트 고왕국의 왕이었던 부르실리스에게 소송을 걸었어요.

함무라비 법전은 지금도 많이 유명한 고유물인데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말로도 유명한 법전이죠..

그렇기 때문에 부르실리스가 잔인한 법전이라고 말했는데요

함무라비는 억울하다며 새내기 변호사 신안목에게 의뢰를 했습니다.






자음과모음의 초등세계사전집은 인간세상이 아닌

영혼세상에서 벌어지는 법정이야기예요.

다른 세계사 전집처럼 그때는 이랬어요가 아닌

그시대의 영혼들이 나와서 나때는 이러해서 이런 일이 생겼다 라는

3인자가 아닌 1인자 입장에서 역사를 들려준답니다.

초등세계사전집으로 나오긴 했지만 초등아이뿐 아니라

중, 고등생들도 교과와 연계해서 볼수 있는 책이예요..

함무라비 법전이 무시무시한 법이라고??

얼마나 타당성 있는 법인데~~

라고 알려주기 위해 나타난 함무라비 왕

자신이 왜 이런 법을 만들었는지 후세들이 다시 재평가 해주길

기대하면서 만든 이유를 이야기 해준답니다.





열려라 지식창고를 통해 메소포타미아의 다양한

정보들을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어요..

어디에 있었는지 또 어떤 생활을 했는지

혹은 문명의 발상지인데 얼마나 문명이 발달했는지 등등..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고대임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있었구요

또 달력을 쓰기도 했구요..

그리고 다소 폐쇄적이었던 이집트 문명과는 달리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개방적이고 능동적이었다고 해요.




무르실리스는 함무라비 법전이 세계 최초가 아님에도

세계 최초라고 우기고 있다 하는데요

물론 함무라비 법전 전에도 다른 법전들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함무라비 역시 자신이 만든 법전이 최초가 아니라고 인정했구요..

그간 다른 나라나 다른 곳의 법전을 참고해서 합리적으로

만든 법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함무라비 법전은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1900년 프랑스 정부의 명령에 따라 드 모르강은 페르시아의 고대 도시인

수사를 탐험했구요 그곳에서 조각난 돌기둥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드 모르강은 돌기둥을 프랑스로 가지고 가서 루브르 박물관에 보관했다고 해요..

그렇게 강국들에게 뺏긴 문화제는 우리나라도 있죠..

일정시대때 우리나라를 점령하고 문화재를 약탈해

가지고 가기도 하고 또 서양에 팔아먹기도 한 일본

함경북도 길주에 세워져 있던 북관 대첩비도 2005년 겨우 돌려받아

북으로 돌려보냈다고 하네요..

그리고 모조품은 현재 경복궁에서 볼수 있다고..







그러면 함무라비 법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고대 시대에는 거의 대부분이 도시국가를 이루고 있었구요

전쟁이 끊이지 않았어요..

힘이 센 도시국가가 약한 국가를 병합시켜 큰 국가를 이루었구요

그렇게 커진 국가에 소속된 국민들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법령이 필요했겠죠??

그렇게 만들어진 법이 바로 함무라비 법전이랍니다..

귀족이나 평민이나 평등하게 법을 적용하기 위해 고심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아무래도 후세 사람들에게는

너무 잔인한 법령이 아니었을까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는게 크네요..




함무라비 왕의 함무라비 법전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또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한권의 책에 담아 냈는데요

잔인하고 또 불합리한 법령이 아니었을까? 싶었지만

결국은 국민들을 위한 합리적인 법이었네요.

사실 함무라비 법전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기 때문에 알고 있는 저

그리고 아직 세계사를 배우지는 않지만 엄마의 세계사 사랑 덕분에

아이들도 많이 만났던 세계사인데요

그래서 알게된 함무라비 법전이지만 요렇게 디테일하게

왜 만들어 졌는지, 어떻게 이게 합리적인지는 자세히 알고 넘어가지 못했더랬죠..

자음과모음의 초등세계사전집은 키워드로 역사를

읽어가고 있어 재미있게 배워가고 있습니다.





책만 읽는게 다는 아니라는거 아시죠??

얼마나 잘 읽었는지 또 잘 기억하고 있는지는

독후활동 하면서 다시한번 정리하게 된답니다.

아직은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내용들은 아니지만 이제 곧 한국사

그리고 이어서 세계사까지 공부하게 되는 만큼

지금부터 조금씩 읽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자음과모음의 초등세계사전집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은

초등아이들이 읽기에 어렵지 않게 재미있는 스토리로 되어 있어요..

법정에서 이어지는 공방이 역사공부에 이렇게 도움이 되다니..

그리고 무엇보다 송장 쓰는것도 배울수 있어 재미있네요.. ㅎㅎ

물론 평생 송장 쓸일 없어야 하겠지만 말이죠~~

31권까지 나온 세계사법정 모두 모아두고 한권씩 읽어가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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