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2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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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철학전집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이야기 초등철학도서로 문해력까지 쑥쑥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두번째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이야기..

철학이라고 하면 철학자 외에는 이해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어렵다고

생각이 든답니다.

저도 철학은 너무 어려운 학문이다 싶어서 잘 안보게 되기도 하구요

위인들이 쓴 철학책 찾아보면 두께도 상당해서 열었다가도 바로 덮어버리는

상황이 오기도 하는데요

이런 어려운 철학을 초등학생들이 본다고 한다면 다들 우와~~ 대박~

이라고 추켜 세워 주더라구요..

그런데 초등생들도 재미있고 쉽게 볼수 있는 철학이야기

초등철학전집 자음과모음의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읽으면서

문해력까지 쑥쑥 늘릴수 있어 너무너무 좋은 초등철학도서랍니다.




자음과모음의 철학이야기가 담긴 초등철학도서

아이들이 기피하고 어른들도 어려워 하는 책이지만

예전처럼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닌 뭐든지 두루두루 갖춘

사람을 선호하는 시대이니 만큼 많은 영역을 알아야 하는데요

그중 철학도 마찬가지여서 저는 자음과모음의 초등철학전집으로 선택했답니다.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지만 논술력과 문해력까지 함께 배울수 있어 더 좋은것 같아요.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이야기 목차를 보면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겨준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로 되어 있어요..



고고학을 연구하는 고만파 박사

땅파고 노는걸 좋아해서 부모님이 고만파로 바꿔줬다는 이름대로

고고학 박사가 되었어요..

고만파는 황금의 도시 바빌론을 오랫동안 연구했고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고 싶어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다

프랑스에 있는 대학에 교환교수로 가게 되었답니다.




알렉산더를 연구하던 고만파는 프랑스의 파리대학교 도서관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보물에 대한 내용을 찾았어요..

고민만 하다 철학과를 찾아가기로 한 고만파..

아무래도 철학자로 살아온 아리스토텔레스이니 만큼 철학과에

물어보는게 더 났지 않을까 생각하고 철학과로 향하던 도중..




한국에서 유학온 류팽과 만나게 된 고만파..

류팽은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1권인 이데아 이야기에서

이미 한번 만난적이 있더랬죠..

철학수사대를 만들어 멋들어지게 사건을 해결하더니

성장하고 프랑스 철학과로 유학을 왔네요..



고만파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은 류팽은

철학과 교수인 아리숑 또틀려쑤 교수님을 소개해 주게 된답니다..

이렇게 아리스토텔레스의 보물을 찾기 위한 세사람이 뭉쳐

수수께끼를 풀어가게 된 일행들..

초등철학전집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이야기는

내용이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는 이야기 책이어서 정말 재미있게 잘

볼수 있는 초등철학도서랍니다..

요즘은 문해력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책 읽다 보면 자연스래 문해력까지 습득할수 있어 아이의 독서를 권장하고

있는 도서중 하나예요..




솔직히 철학이라고 하면 너무 어렵잖아요..

인간은 사회적 정치적 동물이다 부터

중용의 덕은 곧 행복이니라~~ 라는 이야기까지..

옛 철학자들의 명언이라지만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언어들..

알아야 한다는데 ㅎㅎㅎ

저도 잘 이해가 안되는걸 아이에게 이건 꼭 알아야 해~~ 라고 한들..

그래서 자모의 초등철학도서는 제가 먼저 읽은뒤 아이도 같이 읽게 하고 있는데요

아이에겐 학습효과를 그리고 저에겐 철학자의 지식을 남겨주고 있네요..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넘 괜찮은 초등철학전집이랍니다.





단원 마무리에는 철학돋보기 코너가 있어요..

어려웠던 내용을 좀더 쉽게 풀이해서 들려주고 있기도 하구요

또 중요한 내용을 다시한번 짚어 주기도 한답니다..

더 작은 글씨로 쓰여 있어서 살짝 넘어가려는 아이에게 요것도 읽어봐~

라는 엄마의 압박이 좀 들어가기도 했답니다..




알렉산더 대왕과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렇게나 친한 사이였다는거

전 왜 진즉 알지 못했을까요?? ㅎㅎ

아무래도 공부 헛한것 같아요..

둘사이에 있었던 비밀내용이라던가 보물이라던가

이번 내용에 나오는 내용들인데요..

기원전 323년 바빌론에서 서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알렉산더 대왕에게

보낸 두루마리 양피지 편지를 받은적이 있었더랬죠..

그리고 1913년 바빌론의 유적발굴 현장에서 두루마리 양피지가 발견되었구요

약 5년전 아리숑 교수가 파리의 클리냥쿠르 벼룩시장에 갔다가

우연히 어느 할아버지께 사게된 두루마리를 펼쳤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알렉산더 대왕에게 보낸 편지예요..

여기서 보물에 대한 힌트가 있었는데요

"행복의 바다에 4개의 보름달이 뜨면, 4개의 문이 열리고, 형상은 질료속에 있다"

라는 글입니다.




세사람은 서로 머리를 맡대고 암호를 풀기위해 애를 썼어요.

고고학과 철학의 만남 그리고 철학수사대의 류팽까지

셋이라면 무조건 문제를 풀고 보물을 찾게 되지 않을까 싶어

신나게 읽어 갔습니다..

철학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철학이라고 하면 진저리부터 치던 저와 아이였는데

초등철학전집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이야기 초등철학도서로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확 달라졌답니다..




나도 알고 있는 4원소

불, 공기, 물, 흙 순서대로 되어 있는데요

그냥 아무거나 먼저 말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네요..

불이 가장 고귀하구요 가장 비천한건 흙이라고 합니다..

네가지의 원소를 어떤 비율로 섞느냐에 따라 어떤 물질이든 만들어 낼수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긴 한것 같아요..

우리가 보석으로 알고 있는 것들도 요런 4원소들이 만나서 만들어진 거잖아요..




두분의 교수님이 좋은 의견을 낼때도 있지만

철학수사대로 활동하던 류팽도 한몫 하고 있어요..

수수께끼의 문장중 질량과 형상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요

잘 이해하지 못했던 저도 이번에야 제대로 이해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우와.. 책한권 읽었는데 문해력까지 쑥쑥 올라가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보물을 찾아

아테네로 향한 세사람은 결국 보물을 찾긴 찾았어요..

헌데 보물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알렉산더 대왕에게 보낸 편지였네요..

그 안에 있는 내용을 대왕께서 행복한 나라, 영원한 나라를 만드는게

바로 보물이라는 내용과 함께요..

그후로 한국으로 돌아온 고만파 박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대로

중용의 덕을 매일매일 실천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자신의 욕망을 극복하는 사람이 강한 적을 물리친 사람보다 훨씬 위대하다'

라는 말과 함께 책이 마무리가 되는데요

사람들의 욕망이 끓어 오를수록 망하는 지름길로 가고 있는건 확실한것 같아요..

지금의 코로나도 바로 이런 상황때문에 벌어진건 아닌가 싶은데요

욕망, 욕심을 버리고 중용의 덕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초등철학전집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이야기 초등철학도서 읽으면서

중용의 덕을 실천하자라는 교훈을 얻게된 도서입니다..



자음과모음의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는 독후활동으로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가 마지막에 있어요..

책을 읽고 활동할수 있는 논술코너..

아직 길게 쓸 실력이 좀 부족한 아이는 생각하면서 이야기 하는 걸로

독후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활용 후 작성한 진솔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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