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 고전으로 보는 사자성어 국어왕 시리즈 2
박정인 그림, 남상욱 글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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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한글을 쓰는 한국이지만 한자어가 정말 많이 쓰이고 있기도 한데요..

단지 한글로 고쳐 쓴다고 해서 몰라도 되는 아니잖아요..

한동안 한자공부를 하지 않던 시기도 있었는데요

예전부터 쓰던 한자어를 한자를 쓰지 않다보니 뜻도 모르고

그냥 쓰는 경우도 많았답니다..

현재는 한자능력시험도 있는 만큼 사자성어를

그리스로마 신화, 삼국지, 삼국유사, 성경, 아라비안나이트 등등을

통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익힐수 있는

상상의집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아이랑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1권과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는 아직 1권 보는중..

총 50개의 명작과 명작에 숨은 사자성어를 통해

고전, 어휘력, 국어왕에 도전할수 있는 책이랍니다.




장발장이라고 하면 더 쉽게 알수 있는 이야기 레 미제라블

배고픔에 못이겨 빵하나 훔친 죄로 19년이나 감옥에 갖혀 있어야 했던 장발장..

감옥에서 나와 성당에서 일하게 된 장발장인데요

성당의 은촛대를 훔쳐서 달아났답니다..

헌데 그만 경찰에 붙잡히고 만 장발장..

경찰과 성당 신부님을 찾아갔는데 신부님이 장발장에게 준 촛대라고 말해주네요..

경찰이 돌아가고 난뒤 장발장은 신부님의 각골난망할 은혜에 무릎을 꿇었답니다..

각골난망 : 은혜에 대한 고마움을 뼈에 새길 만큼 잊혀지지 않음을 뜻하는데요

장발장의 이런 상황이 딱 각골난망이지 않나 싶네요..

이렇게 사자성어에 맞는 이야기들을 골라 아이들이 사자성어를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상상의집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이랍니다.




계륵이라는 글을 읽고 있을때 티비에서 삼국지 조조에 대해 나왔어요..

그리고 바로 그때 계륵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읽고 있는 내용이 티비에 같이 나오는거 보니 넘 신기..

계륵 : 쓸모는 없으나 버리기엔 아까운 것

삼국이 싸우던 시기 한중을 차지하고 있던 조조..

한중이라는 땅이 갖기엔 쓸모 없을것 같고 또 버리기엔 아까웠던 조조였는데요

식사시간에 요리사가 들고온 닭고기의 갈비부분을 들며 계륵이라는 말을 하면서

나온 명언이라고 합니다..

삼국지는 역사적 사실 70%와 허구 30%를 넣어 만든 나관중의 소설이예요..

저는 그냥 소설인줄 알았었던..

삼국지를 두번이나 읽었는데도 요즘 새삼 역사적 사실을 더 많이 알게 되네요.





황금때문에 모든걸 잃은 미다스 왕의 일화를 다룬 내용이예요..

술의 신 디오스가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더니

손에 닿는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는 소원이었답니다..

현명한 소원이었을까??

여기에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쓰이는데요

뜻은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이랍니다..

진짜 딱 맞는 말이예요..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진짜 성경이 너무 급해서 세계에서 제일

빨리빨리를 많이 외치는것 같아요..

아무리 급해도 때가 되어야 이룰수 있는데요

대기만성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조금은 느긋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50개의 사자성어를 다 소개해 드리진 못하지만 딱 알맞는 사자성어를

담아 낸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사자성어 쓰기 가져다 주고 써봐~~ 라고 한들

그게 눈에 들어오고 머리에 들어올까요??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사자성어를 익히는게 더 득이지 않을까 싶은 도서

상상의집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열심히 읽어봤습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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