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질문 1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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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장편소설 천년의 질문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나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고 감명깊었던 조정래 작가님의 장편소설..

그리고 이번에 신작으로 나온 천년의 질문

얼마전에 서점에 방문했었는데 정글만리가 쫘악 깔려있고

신작으로 천년의 질문이 언제부터 판매된다고 날짜까지 적혀있더라구요..

아~~ 이건 꼭 사서 읽어봐야해... 하고 손꼽아 기다리다

드디어 3권 모두 손에 넣게 되었네요..

 

오늘, 당신에게 대한민국이란 무엇입니까??

사실 나는 나에게 대한민국이란 무엇인지를 깊게 생각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단지 내나라, 내말을 쓰고 내가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 라고만

한없이 생각했던 저였는데요

외국에 몇번 다녀왔던 저로서는 역시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만큼 좋은 곳은 없다 입니다..

하지만 돈없어서, 빽없어서, 힘없어서 살기 힘든 나라이기도 한곳은

틀림없는 사실...

 

 

요즘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말..

나라가 나한테 해준게 뭐 있다고 나한테 이렇게 뜯어가지??

라는 서민들의 말을 한두번쯤 안들어보고 또 생각 안해본적 없을텐데요

그럼 나는 나라를 위해 뭘 한거지??

라고 생각하면 단지 돈벌어서 세금내고 이나라 국민으로 산것 밖에는 없더라구요..

이만하면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던 안일함...

이번에 조정래 작가님의 장편소설 천년의 질문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대한민국을 또 정부를 어떻게 봐야 할까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조정래 장편소설 천년의 질문안에 적어놓은 작가의 말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란 말이 있은 후부터 수천년에 걸쳐 되풀이되어 왔다는 말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조정래 장편소설 천년의 질문 줄거리를 대충 이야기 하자면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정경유착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로 쓰셨더라구요..

정계와 경제의 유착...

뉴스를 통해 또 시사프로를 통해 많이 접했지만 사실 그닥 관심없었던

내 관심밖의 일이었는데요

이번에 천년의 질문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나도 관심을 갖아야 되는 일이 되었네요..

내용중에 국민은 그냥 노예로 살면 된다는 말이 너무 뼈저리게 느껴졌단 말이었는데요

그냥 국민은 회사에서 주는 돈으로 나라에 세금 내면서

그냥저냥 살면 된다는 그런 말이 너무도 아프네요..

저도 그냥 국민인지라 위의 고위급 공무원이나 국회의원들은

우리들을 그냥 자기들을 위해 희생하는 노예쯤으로 생각한다는게

너무도 괴씸하고 슬픈 내용의 이야기예요..

그런 부조리를 파해치기 위한 장우진 기자의 기업 파헤치기..

기레기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기자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저역시도 그런 기자들이 너무 싫어 기자들하고는 상종 안한다 했는데

나라를 위해 또 국민을 위해 이렇게 파헤치는 기자가 있다는 사실이

글이었지만 너무 좋았어요..

사실 400페이지가 넘는 책 3권인지라 모두 완독은 하지 못한 상태지만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자꾸 보고 또 쓱쓱 넘어가는 페이지를 보면

역시 조정래 작가님의 작품이라는 말이 나오네요..

열심히 완독해서 완독한 독후감도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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