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조각가
틸 스캇 지음, 최지원 옮김 / 나비랑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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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나됨의 법칙, 즉 끌어당김의 법칙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현재 하고 있는 생각보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생각을 찾으면 끌어당김의 법칙이 자석처럼 나를 또 다른 좋은 생각에게 이끌어 준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의도대로 인생을 창조하고 기쁨을 얻고 싶으면 지금의 현실에 대해 좋은 점과 앞으로 원하는 바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면 그것은 곧 나의 현실이 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삶은 그렇게 흘러간다. 안 좋은 일이 생겼다고 투덜거리고 원망하면 계속 안 좋은 일만 생겨나는 경험을 모두 해 보았을 것이다.

  

책에는 기쁨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무척 와 닿는 말이라 가져와 보았다.

 

‘기쁨은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매 순간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다.

기쁨은 끝없이 펼쳐진 하늘 같은 황금 계곡 속에 들어있다.

..(중략).. 기쁨은 여름에 먹는 달콤한 아이스크림 속에 들어있다.

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당신도 행복이라고 불리는 이 상태를 찾아 인생의 4대륙을 헤매게 될 수도 있다.

여기까지 오는 내내 행복은 당신과 늘 함께 했다는 진실을 깨닫지 못한 채.

행복은 ..(중략)..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었다.

당신이 자신을 알아봐주기를 기다리면서.‘

 

몇 번씩 읽어보아도 멋진 말이다.

기쁨은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매 순간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무더운 여름, 차가운 아이스크림 한 입에 생겨나는 기쁨, 행복!

우리 모두 곁에 있는 작은 기쁨을 놓친 체,

행복을 찾아 헤매는 우리 곁에 언제나 그것이 함께 했다는 것을 모르는 체

자신을 알아봐주기를 기다리는 행복을 외면한 체 지내 온 것은 아닐까?

 

주위를 둘러보자.

아니, 둘러볼 것도 없다. 바로 내 안에 기쁨과, 행복이 자신을 알아봐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그럼 저자가 소개하는 ‘기쁨상자’를 만들어 보자.

부정적인 상황에 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행동을 찾는 일은 큰 도움이 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기쁨상자’ 라고 한다. 

속과 겉이 모두 기분 좋은 느낌이 드는 상자를 하나 고르고, 그 상자에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건을 넣으면 된다.

재미있거나 감동적인 영화 비디오, 유머, 좋아하는 격언,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그림,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진, 잡지에서 오려낸 멋진 사진,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 조각상, 보석, 봉제인형, 책...

기쁨 상자에 넣을 수 있는 품목은 제한이 없다

부정적인 기분이 들 때면 그 즉시 기쁨상자를 찾아 그 안을 살펴보고 기분을 전환한다.

 

난 귀여운 것, 사랑스러운 것 (작고 귀여운 캐릭터, 인형, 문구류 등)을 보면 힐링이 된다. ‘아 귀여워~’를 연발한다. 순간 나도 무척 귀여운 것이 된 느낌마저 든다.

이런 사랑스러운 것들을 모아 놓은 기쁨 상자라니!

생각만 해도 엔돌핀이 퐁퐁 솟아나는 기분이다.   

 

나를 흔들 수 있는 유일한 손은 나의 손이다.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은 나 자신이다.

우주 안에서 나를 위해 나의 삶을 조각해 주는 사람은 없다.

바로 내가 나의 삶을 조각할 수 있는 유일한 조각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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