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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란 코끼리 다루기
조광수 지음 / 호밀밭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중국이란 코끼리 다루기>라는 책을 다 읽었다.
작가가 독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하는 문장으로 어려운 주제의 내용도 매우 쉽게 읽혔다. 그리고 적절하고도 쉬운 비유를 들어 누구나 이해할 정도의 수준으로 설명을 해주어 독자로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4년을 중국에서 보낸 나도 이 책을 읽고 중국의 문화에 대해서, 정치와 경제에 대해서 배울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하다고 생각했다.
중국에 관심이 있다거나 중국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인도에는 이런 속담이 있답니다. '코끼리 두 마리가 사랑을 나누든 싸움질을 하든 죽어나는건 풀밭이다.' 상상이 가는 장면입니다. 한국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각축에 비견해도 충분한 속담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이래저래 코끼리를 잘 다루어야 하는 운명입니다.”-6page, 저자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