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만드는 조직 - 맥킨지가 밝혀낸 해답
스콧 켈러 & 콜린 프라이스 지음, 서영조 옮김, 게리 해멀 서문, 맥킨지 서울사무소 감수 / 전략시티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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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남다른 차이는 필요하다! 라는 트랜드에 많이 접하다 보니, 이 책에 자연스레 눈이 갔다.읽기 전에 생각했던 '차이'와 저자가 말하는 '차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기업들의 탁월한 능력을 지속시키지 못하는 아쉬움이 이 책에 빛을 더 해주는 듯하다.
 
읽으면서 내가 과연 이 책에 대해 평해도 되는 걸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조금이라도 기업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졌더라면 더 많은 것을 소화해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느꼈다.
꼭 기업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어떤 기업에 대해 이 정도의 가치를 매겨도 되는 걸까 하는 의심이 들었을 때 이 책이 머리를 스칠 것 같다.
조직의 성과와 건강에 대해 다섯 단계의 프레임에 접근하는 방식이 눈에 띄었다.
조직의 성과에 관한 많은 책에 둘러싸여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놓치기 쉬울 때 건강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뤄주는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해를 위해 많은 사례와 자료의 검토, 연구 등이 집약된 느낌은 책을 읽는 내내 받을 수 있었다.
왜 지속 가능하지 못하는 것일까? 에서부터 시작하여 어떤 식으로 도달하는지까지의 과정이 잘 표현되어 있다.
다 읽고 나니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능한 한 그 문제를 실행할 수 있는 작은 부분들로 나누어라" 라는 르네 데카르트의 말이 이해가 되었다. 조직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또 다른 방식의 접근방법은 혹시 가능할까? 하는 호기심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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