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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 미니 1집 Lovelyz8
러블리즈 (Lovelyz) 노래 / 울림 엔터테인먼트(Woollim) / 2015년 10월
평점 :
최근 들어 다시 걸그룹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그 원인으로 눈에 띄는 세 그룹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기 때문. 먼저 트와이스. 트와이스는 멤버가 (한 명 빼고) 죄다 이쁜 애들로만 구성해서 도통 보는 즐거움과 함께 중독성있는 데뷔곡으로 듣는 즐거움이 있고, 두 번째로 딱히 특출나게 이쁜 멤버는 없지만 노래가 흥얼거리기 참 좋고 안무가 굉장히 멋진(이번 신곡 '시간을 달려서' 무대영상 보고 너무 멋있어서 놀라울 따름이었다!) 여자친구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상의 서정적인 감성을 노래하는 러블리즈. 얘네도 뭔가 딱히 엄청나게 이쁜 멤버는 없지만 그래도 (소녀시대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의 미모는 받쳐주며 십대나 이십대 초반 또래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이미지에 전체적으로 반반한 외모를 하고 있는 가운데 어쨌거나 역시 노래가 좋다. 세 그룹의 공통점은 모두 노래가 좋다는 것...그래, 난 노래 때문에 이들을 좋아하는거라... 러블리즈 예인이 이뻐서 좋아하는게 아니라...ㅋㅋ (근데 다시 보니 이미주도 이쁘다..)
미니 앨범으로 발표한 본 앨범에 문제의 곡, '아츄'가 수록되어 있다. 아아, 이 중독성 쩌는 곡이란...순전히 이 노래 때문에 러블리즈를 좋아하게 되었다. 아츄는 시간이 지나도 명곡으로 살아남으리라. 훗날, 이 곡은 '오늘부터 우리는'이나 '우아하게' 등, 당대의 히트곡들과 함께 밤사(밤과 음악사이) 같은 클럽에서 0010세대를 위하여 울려퍼지겠지... 그때쯤이면 내 나이대들은 어디를 가야하나...